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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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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우리의 한글

한글은 우리나라의 문자입니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이라고 하였고 언문, 언서, 반절, 암클, 아햇글, 가갸글, 국서, 국문, 조선글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한글이란 이름은 주시경 선생님이 지으셨다고 합니다.

한글은 세계 여러 나라나 민족의 문자 중에서도 가장 과학적이고 훌륭한 문자라고 합니다. 문자의 분류체계에서도 가장 발달한 음소음자입니다. 이런 한글이 처음으로 다른민족 언어의 문자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지난 8월7일 뉴스와 신문에서 우리의 한글이 처음으로 다른 민족의 공식언어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의 인구 16만여 명인 섬에 살고 있는 찌아찌아족입니다. 인구가 6만 명 정도 되는 이 민족은 자기들만의 언어 찌아찌아어를 사용합니다.

찌아찌아족의 초등학생들은 지난달 처음으로 민족어를 가르치는 교과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표지에는 찌아찌아어가 적혀져 있었고 첫 장부터는 한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언어는 있지만 문자가 없었던 찌아찌아족이 한글로 그들의 민족어를 배우게 된 것입니다.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만나게 된 건 훈민정음학회 교수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인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훌륭한 분입니다.


저는 지금껏 전쟁으로 나라를 빼앗긴 민족이나 사람들은 있어도, 언어가 없는 민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언어가 없는데 한글을 사용하게 됐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랍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척 기뻤습니다.

앞으로 언어는 있지만 문자가 없는 민족이 있다면 중국어, 일본어, 미국어 등 다른 나라 문자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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