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하승연 독자 (천안수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8 / 조회수 : 766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변산반도에 추억을 묻고...

지난 7월 25~26일 1박 2일간 여러 가족들이 모여, 변산반도를 여행하고 왔다. 그동안 얼마나 기다리고 손꼽아 왔었는지 기대가 무척 컸었다.


첫째날

우리는 아침 7시에 출발을 해서 약 3시간 뒤인 9시 40분에 도착을 하였다. 모두가 오랜만에 만난지라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이것저것 수다도 쉴 새 없이 떨었다.

첫번째 목적지는 새만금이었다.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농지, 관광, 환경 등 복합 용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단지를 개발함으로써 농업 경제를 이끌어가며, 복합주거도시를 개발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국제 업무도시, 산업기반시설, 관광산업 등을 조성한다고 한다.

농업, 산업, 관광, 물류, 국제업무, 배후도시, 환경, 에너지 단지등이 조성되면 새만금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세계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두번째 목적지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인 하섬과 사자를 닮은 적벽강이었다. 하섬은 자연이 빼어나며 전설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하섬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음력 1일과 15일 무렵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기기 때문이다.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섬에 다달아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야말로 신비로운 장소이다.

적벽강은 옆모습과 앞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수사자와 닮았다고 해서 "사자바위" 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해안 절벽이다. 정말 옆 모습이 포효하는 사자의 모습을 닮아 신기하였다. 또 그곳의 바위들은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깎이고 깎여 지층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누가 조각한 듯해서 신비로움이 느껴졌다.


세번째 목적지는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모항 해수욕장이다! 모항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모두가 어우러져 바다에서 하는 물놀이는 어떤 일보다도 즐겁고 신이 났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우리는 내소사에 갔다. 내소사는 신라의 혜구 두타란 사람이 소래사를 고쳐 지은 것으로, 그 중에서도 조선 인조 때 청영 대사가 지은 대웅전은 조선 중기 사찰 건축의 대표적 작품으로 꼽힌다고 한다. 숲의 공기를 마시며 절을 구경하니 마음이 절로 깨끗해지는 것만 같았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우리는 원숭이 학교로 향했다.



원숭이 학교에는 악어를 비롯해서 코브라, 나비, 꽃, 허브, 물고기, 원숭이 등의 동.식물들이 살고 있었다. 우리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 보았는데 악어가 입을 벌리고 다가오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또 킹코브라 쇼도 보았는데 정말 짜릿했다. 무려 2m나 되는 길이의 큰 뱀이 사육사와 입도 맞추고, 쇼도 하니 입이 떡 벌어지고 쇼를 하는 내내 무서워서 혼나는 줄 알았다.


가족 동반 여행에서의 즐거운 1박 2일! 신기하고 재미있는 변산반도 여행기, 내게는 너무나도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족과 변산반도에 놀러오고 싶다.

하승연 독자 (천안수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 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0/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