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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정 독자 (부산몰운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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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수업의 열기가 가득한 창작 영재 집중수업

뜨거운 햇살에 눈이 절로 부셔 감기는 8월, 부산 대신초등학교에서 5학년 창작 영재 집중 수업이 시작되었다. 본래 7월 27일 월요일부터 7월 31일 금요일까지 집중 수업 기간이었지만 갑자기 부산시 서부 교육청에서 신종 플루가 발생하는 바람에 7월 27일 월요일 집중수업 첫째날만 수업이 진행되었고 잠시 중단되었다. 어느 정도 안정된 8월 4일부터 창작 영재 집중수업이 다시 시작되었다.

수업을 받는 친구들은 총 20명으로 작년에 선발되어 올 3월부터 토요일 오후마다 4시간씩 창작 수업을 받았다.
집중수업은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총 7시간을 공부하였다. 그래서 총 35시간을 일주일 만에 끝냈다. 영재반 친구들은 "장시간 공부하는 것 중 점심시간이 제일 즐겁다. 친구들과 마주 앉아 서로 반찬도 나눠 먹는 재미가 있다." 라고 말했다.

7월 27일 월요일, 집중수업 첫날은 황보연 선생님과 이양경 선생님께서 방학 중에도 우리 창작영재 친구들을 위해 아침 일찍 나오셔서 생활문 쓰기와 극본을 가르쳐 주셨다.


8월 4일 화요일, 이양경 선생님과 황보연 선생님께서 또 수업을 해 주셨고, 그 다음 날인 수요일, 이계보 선생님과 박경숙 선생님께서 재미나게 동시 수업과 동화 수업을 해 주셨다.


8월 6일 목요일, 황보연 선생님과 이계복 선생님께서 생활문 동시 수업을 하시면서 꼼꼼히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다.

집중수업 마지막 날인 8월 7일 금요일, 이례복 선생님과 박경숙 선생님께서 마지막 수업을 멋지게 마무리 해 주셨다.

생활문 쓰기, 극본 쓰기, 동화 바꾸어 쓰기, 동시 감상 등 총 5일동안 공부를 하며 때로는 너무 들떠 있어 수업을 재대로 못 한 적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금방 선생님의 수업에 맞춰 따라갈 정도로 박경숙 선생님, 이양경 선생님, 이계복 선생님, 황보연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마술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 20명의 정든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도 섭섭하였다. 한명 한명 앞에 나와 인사를 할 때, "친구들이랑 평소에 많이 친해질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집중수업을 통해 많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고 2학기 때는 더욱 글을 잘 쓰는 친구로 다시 만나자." 하고 말하는 친구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창작 영재 수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글들을 접해 보고 직접 써보기도 하면서 ‘창작’ 활동에 한걸음 더 다가선 듯하여 참으로 보람된 일정이였다. 물론, 부산교육청에는 창작영재반 말고도 지역교육청 소속, 본 교육청 소속 과학, 수학 영재반들이 방학중에도 수업을 열심히 받았다고 한다.

더운 여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개미처럼 영재반 학생들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작은 준비들을 열심히 하여 대한민국의 훌륭한 초석들로 거듭나리라 믿는다.

방현정 독자 (부산몰운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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