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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탁 독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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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전 이집트 속으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상징되는 이집트가 서울 한복판 국립 중앙 박물관에 터를 잡았다. 그리고 이번 여름 방학을 계기로 이곳에 수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한 ‘파라오와 미라’ 전으로 많은 발걸음을 이었다.

이집트는 세계 4대 문명으로 불리는 황하, 인더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 중 하나가 꽃을 피운 곳이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문명의 발원지인 이집트는 아프리카 동북부 나일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문명사를 지니고 있는 국가이다.

이집트 문명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도 오래된 역사라고 생각했을 만큼 그 기원이 멀리 올라간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집트의 고대사는 BC 4,000년까지는 선왕조, 초기왕조 시대, BC 3,000년은 고왕국 시대, 제1중간기, BC 2000년은 중왕국 시대, 제2중간기, BC 1,000년에는 신왕국 시대, 제3중간기로 구분된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집트 문명의 유물들이 8월 30일까지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 주제는 “파라오와 미라”이다. 국립 중앙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파라오와 미라”전에서는 1부 이집트 신, 2부 신의 아들 파라오, 3부 이집트인들의 삶, 4부 영원으로 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는 절대자와 관련된 것이라면 3, 4부는 일반 백성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히 4부에 전시된 네스콘수의 미라, 네케트이세트아루의 미라, 파디세트의 미라, 여성 미라 등 네 개의 미라는 CT촬영을 통해 뼈의 구조와 크기 등이 나와 있어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여성 미라는 거의 완전한 미라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얼굴 부분의 붕대가 오려져 안구 부위를 역청으로 채운 것과 코와 이마 부위의 검게 변한 피부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이번 파라오와 미라전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부터 입장 행렬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전시회를 통해 거대한 이집트 문명을 알아가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하고 이집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단어 풀이 : 역청 - 넓은 뜻으로 석유, 혈암유, 천연가스 석탄 등 그것들의 가공물을 뜻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역청이라고 하면 천연의 아스팔트나 그 밖의 탄화 수소를 모체로 하는 물질을 가열, 가공하였을 때 생기는 흑갈색 내지 갈색의 타르같은 물질을 말한다. 또는 천연산 탄화수소 화합물의 총칭(천연아스팔트, 콜타르, 석유 아스팔트, 피치 따위를 일컬음. 도로 포장용 재료․방수제․방부제 등에 쓰임)


오원탁 독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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