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 화이팅!

2009년 8월 13일(목)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25-1동)에서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푸른누리 15호 인터뷰 기사를 장식했던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이 8월 14일 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을 차례로 돌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독도레이서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출정식에는 출범식 때 뵈었던 김철균 푸우 비서관님을 비롯, 국회 독도수호대책특별위원회 안규백 의원, 독도레이서 지도교수님이신 서울대법학부 이상면 교수, 농협중앙회 E-Business부 황선원 부장, 산돌커뮤니케이션 석금호 대표를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독도레이서 출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팀원 인사와 영상시청, 독도레이서 활동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내빈들께서는 독도레이서 팀원들에게 긴 기간의 독도레이싱 동안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독도가 100% 우리 땅임을 명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어지는 기념공연으로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은 출정식에 참석한 분들께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연할 사물놀이 공연을 준비해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농악기로 연주되는 공연으로 노래가 흥겨웠고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거렸습니다.

사물놀이는 진원오빠의 Let‘s go~ 로 시작하였는데 진원 오빠의 목소리가 재미 있었는지 참석자들의 웃음이 많이 터져 나왔습니다.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은 우리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있는 힘을 다하여 북과 괭가리를 치며 흥겨운 놀이마당을 연출하였습니다.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초대된 가수 JQ가 ’독도가 달린다‘를 축가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 때 독도 레이서 언니, 오빠들도 다같이 무대로 올라가 ’독도가 달린다‘를 함께 불러 주었습니다. 지난번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 인터뷰 때와 같이 성환오빠는 재치 있는 말을 했습니다. ’독도가 달린다‘라는 곡이 드디어 노래방에 등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알려줍니다. 행사장은 잠시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역시 성환 오빠는 독도레이서의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아마도 레이서들이 세계를 돌며,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성환오빠의 재치로 힘을 얻고, 단합해 성공적인 레이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행사장은 이렇게 가슴이 벅찬 모습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진행이 되었으며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의 결의에 찬 모습으로 결의문 낭독을 마친 뒤 농협중앙회 E-Business부의 후원금 전달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에 저는 김채은 기자(마포초6)와 팔장을 끼고 ’독도레이서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청와대 기자단 친구들과 독도레이서 언니오빠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김채은 기자와 커플 사진도 찍고, 독도레이서 리더인 상엽 오빠랑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농협 중앙회(황선원 부장)는 행사에 참석한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에게 ’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입니다‘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주셨습니다. 선물 받은 독도레이서 티셔츠를 입고 독도를 알리고 응원을 보내 달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응원을 하겠습니다.

상엽오빠, 한나언니, 성환오빠, 가영언니, 진원오빠, 지영언니!

모두들 세계 여러나라를 돌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1년 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 건강히 다녀오세요.

백지원 독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