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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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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진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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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다.

2008 년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슬픈 일, 기쁜 일, 황당했던 일들이 머리속을 파고든다. 개인적으로 9월 말쯤 학교 앞에서 사 온 병아리 2마리를 키워 중닭-중간 크기의 닭-이 되었는데, 중닭 한 마리가 고양이에게 물려 털만 한 움큼 남기고 하늘나라로 가버린 슬픈 일이 며칠 전에 일어났다. 너무 속상해서 남은 중닭을 안고 울어 버렸다.

나와는 달리 우리반 친구들에게 좋은 일로 기억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였다. 그래서 누원 초등학교 3학년 6반 29명의 친구들에게 설문지를 직접 작성 나누어주었다. 선생님의 도움도 받았다. 설문의 목적은 첫째 친구들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가져다 준 좋은 뉴스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둘째 올해의 인물로 누구를 뽑고 싶은 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한 해 동안 가장 행복했던 뉴스를 알기 위해 문항을 “1.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2008년 가장 행복했던 뉴스(기사나 사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작성했다. 설문 결과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7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 표 차이로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이 2위, 그 뒤를 이어 장미란 선수의 세계 신기록 갱신과 박태환 선수가 수영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이 공동 3위로 나타났다.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이 5위로 뽑혔다.

과거 미국에는 흑인이 노예로 있다가 링컨 대통령에 의해 해방된 후 차별과 어려움 속에서 생활했었다. 그러다가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로 당당하게 나와 선거를 통해 자랑스럽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미국에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인종차별을 금지해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고, 그래서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것 같다.

2 위부터 4위까지는 베이징 올림픽에 관한 것이었다. 야구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수영 자유형은 한국인에게 불리한데도 불구하고 1등을 하였고, 장미란은 마땅한 적수가 없이 1등으로 6번이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츠가 전해 주는 진한 감동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리고 5위는 한국에서 나온 최초의 우주인을 선정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지구 밖으로 나가 본 우주인을 갖게 되었다는 자부심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인종 차별을 없애 줄 뿐만 아니라 흑인에게 용기를 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박태환은 동양인에게 불리한 여건을 극복한 후 메달 획득했다는 점과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과 취임 그리고 청계천을 다시 새롭게 만든 것이 큰 이유였다. 김연아는 어린 나이에도 완벽한 연기와 표정 연기를 잘해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1위를 차지한 것이 올해 인물로 정해진 이유였다.

설문에 답한 누원초 3학년 6반 학생들은 올해의 인물로 인물 오바마 , 박태환, 이소연, 장미란을 뽑았다. 자신이 놓여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열매를 맺은 사람들에 관한 것이 우리 학생들에게 행복한 뉴스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보면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의 열쇠를 제공한다고 하겠다.

오원진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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