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기자 (가야초등학교 / 5학년)
올해의 행복한 뉴스 중 하나는 아마 우리나라에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소연 우주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소연 언니는 여자의 몸으로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우주인훈련을 잘 견뎌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1년간 훈련을 해서 4월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느르 발사기지에서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향했다. 이소연 언니가 탄 소유즈호는 지구를 돌다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18가지 과학실험을 했다.
이소연 언니가 지구를 둘러볼 때 지구가 너무 멋졌을 것 같다. 나는 9월달에 예천 천문대에 답사를 간 적이 있다. 거기서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행성을 관찰했다.그리고 무중력 체험을 했는데 그 체험을 하고 나니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다. 우주인들은 우주선에서 잠잘 때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팔이 뻗어진다 했다.
이소연 언니는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18가지 과학실험을 했다. 4월 19일에 지구로 돌아왔는데 거기가 예상 착륙지점에서 420km정도 떨어진 카자흐스탄 초원지대였다. 만약 내가 거기에 떨어졌으면 아마 엄마,아빠,친구들이 보고싶기도 하고 또 아파서 울었을지도 모른다.
이소연 언니는 지금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주선을 탔다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일 것 같다.
박유진 기자 (가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