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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주 기자 (서울신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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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고, 또 조심!

전화를 이용해 사기를 당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 중학생 1학년과 초등학생 6학년의 아들 둘이 있는 집에 ‘따르릉~’ 전화가 울렸다. 큰 아들의 담임선생님이라며 친구와 장난을 하다 다쳤는 데 병원에 가지 않으려 한다며 전화를 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로 아들에게 전화기를 넘겼다. 아들은 흐느끼며 말이 없었다. 엄마는 계속 말을 걸었고 아들은 지금 학교가 아니고 창고 같은 곳 안에 있다고 말했다. 순간 ‘퍽’ 소리와 함께 아들을 혼내는 소리가 들렸다. 담임선생님이라던 사람이 다시 전화를 받아서 바뀐 목소리로 사실은 돈이 필요하다며 500만원을 송금하라는 것이었다. 놀란 엄마는 알았다며 돈을 마련하겠으니 20분 후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시계를 보았다. 그 때가 11시 40분이었다. 아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이었다. 만약 지금까지 학교에 가지 않았다면 벌써 전화가 왔었어야 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엄마는 학교에 얼른 전화를 걸어 전화내용을 말한 후 아들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아들은 무사했고 이것이 바로 사기전화였다는 걸 깨달았다. 한 순간의 해프닝으로 큰 문제없이 끝났지만 엄마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얼마동안 진정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신문이나 TV 뉴스로만 보던 사기 전화가 바로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유지해야겠다. 사기전화, 꼭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탁현주 기자 (서울신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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