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벌말초등학교
저희 벌말초등학교 1층에는 보건실이 있습니다. 보건실에는 친절하고 훌륭하신 김종렬 보건선생님과 인턴선생님 한 분이 계십니다. 저희 학교는 선생님들과 이 두 분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안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안전할 것이랍니다. 그래서 고마우신 김종렬 보건선생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2반 이지은입니다. 제가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을 하는데, 이번에 다가올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선생님을 취재하고자 합니다. 저희 학교는 언제 오셨나요?
선생님 : 지난해 3월에 새로 왔답니다.
기자 : 약 13개월동안 저희를 위해 일해주신 것이로군요. 진료해주신 학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요?
선생님 : 네... 작년에 6학년 졸업생의 일이 기억에 남네요. 그 졸업생이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었어요. 그래서 신고를 하고, 5분쯤 후에 구급차가 와서 그 학생을 한림대학교로 데려갔었죠..
기자 : 그래서 지금은 다시 건강해졌나요?
선생님 : 네. 회복이 아주 빠르게 되어서 금방 건강을 되찾았어요.
기자 : 저희 같은 초등학생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선생님 :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혹은 아침에 일찍 와서 학교에서 뛰어다니면서 노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좀 위험해 보입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기자 : 저도 선생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실내에서 뛰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지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 기사를 볼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나 조언이 있으신가요?
선생님: 저는 이 기사를 볼 친구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손을 깨끗이 자주 씻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으면 감기나 눈병 같은 병이 걸려도 손이 청결하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병이 더 빨리 낫게 되지요.
기자 : 아~ 기사를 볼 친구들이 손을 꼭 깨끗이 씻어서 병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학교의 안전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 네~ 저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인터뷰 내내 친절한 미소로 어색해 하는 저를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