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지은벌말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 저는 안양 벌말초등학교 6학년 2반 이지은 기자입니다. 저는 2기, 3기 기자로도 활동을 하였으며 이제 제 4기 기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꿈이 참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작가 입니다. 저는 작가로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때 했던 푸른누리기자 활동은 후에 제 책의 일부분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또 저는 과학자도 되고 싶습니다.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를 빛내고, 우리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또 다른 저의 꿈은 대학교수 입니다. 대학교수라는 직업이 참 멋있어 보입니다. 왜나하면 저희 이모가 대학교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모를 보면서 대학교수라는 직업에 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여러가지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푸른누리기자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꿈을 이룬 저의 멋진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신문소개

이번 나의 푸른누리에서는 머릿기사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KOICA 에서 활동하는 지구촌시민에 관한 기사와 글로벌기업 현대자동차에 관한 기사를 실었으며 주요기사에서는 기억에 남는 동행취재라는 주제로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간 동행취재인 조선 왕릉에 관한 기사와 경기도 박물관을 취재한 기사, 한강 이포보에 관한 기사, 아리랑 TV 손지애 사장님을 인터뷰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서 라는 코너 에서는 기자가 하고 있는 퍼피워킹에 관한 기사, 지역축제에 참가 한 기사, 86세 할머니의 문자메세지 입성기, 우리 부모님의 꿈에 관한 기사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동시 와 소설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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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벌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1 / 조회수 : 1105
부릉부릉~ 최고의 자동차, 현대자동차!

7월 22일 금요일, 100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은 12시 40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보안을 요구하는 구역이기 때문에 사진기는 물론이고 휴대전화도 편집진님께 드렸습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고 초롱초롱한 눈빛의 푸른누리 기자들은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도착하자마자, 푸른누리 기자단은 홍보담당분들께 연구소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시초부터가 어마어마했는데요, 1975년 울산에서 시작된 현대자동차는 그 규모가 자그마치 3,470,000제곱미터에, 근무자만 약 10,000명 이었다고 합니다. 또, 현대자동차에는 체계적인 개발 본부가 있었습니다. 우선 A지구. A지구에서는 자동차 설계, 디자인, 엔진 변속기를 관리한다고 합니다. A지구 다음으로 B지구와 C지구가 있는데, B지구에서는 풍동, 고온저온, 강우강설 시험 등 자동차를 시험하고, C지구에서는 시험차 제작, 충돌 시험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자동차가 이 개발 본부들을 거치는 순서는 A지구, C지구, B지구라고 합니다.

간단한 연구소 소개가 끝난 후, 푸른누리 기자단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홍보영상을 보았습니다. 남양연구소는 1995년 설립되었고 완벽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갖추었습니다. 1984년 독자엔진 개발, 1991년 알파엔진 개발, 2004년 세타 월드엔진 개발, 그리고 2009년 타우엔진 개발 등 현대자동차에는 새로운 엔진 개발에도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엔진 개발뿐만 아닌 친환경 개발, 그리고 또 다른 기술 개발들에도 힘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배기가스 사용을 막아 전기로 달리는 플로그인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들을 개발하며, 나노 유리, 스마트 윈도우, 자율주행 등의 스마트 기술도 개발하였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현대자동차는 일본, 미국 등의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인간과 환경, 그리고 기술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약 6분간 홍보영상을 본 뒤, 푸른누리 기자단은 자동차의 안전을 책임지는 충돌시험장 안내를 영상으로 받았습니다. 영상에서는 충돌시험의 종류와 속도를 알아보았는데, 56km/h 의 고정벽 정면 충돌, 64km/h의 40% 정면 옵셋 충돌, 32km/h의 차량 대 풀 정면 충돌, 48km/h의 동적 전복 시험등 120번 정도의 충돌시험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충돌시험에서의 최고 시속은 100km이고 와이퍼로 차를 끌어당기며 7개의 안전장치로 수소는 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풍동시험장으로 go go!
다음으로 푸른누리 기자들은 풍동시험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며 홍보담당 김민희 선생님께 풍동 시험장에 대한 설명을 좀 들었습니다. 풍동 시험에 쓰이는 선풍기는 직경이 8.4m이고 바람의 최고 시속은 200km이며, 이러한 선풍기를 만드는 데에만 450억원의 돈이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까지 풍동시험을 하는 이유는 연비 시설 개선과 자동차가 100km로 달리면 생기는 맞바람을 만들고, 그 영향, 즉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제 진짜 풍동 시험장에 들어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자동차가 실제로 빨리 달리는 것 처럼 가정을 하여 고속도로에서 받는 저항, 쓰는 기름, 바람소리 등을 연구하여 메아리를 없애는 소음제를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풍동 시험장의 구조는 바람이 순환하도록 되어있는데 차가 움직이는 것과 최대한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벽도 바람을 빨아들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풍동시험장에는 철망이 있는데 그 철망의 용도는 너무 커서 청소를 하지 못한 대형 선풍기의 바람에 먼지가 있을 것을 대비해 먼지를 거르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행시험장으로 go go!
주행시험장은 김민희 홍보담당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구경을 하였는데, 곳곳에 비닐을 씌워놓은 자동차들이 보였습니다. 그런 차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미공개 차량이라서 위장막을 씌워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또, 경쟁차를 알고 뛰어넘기 위해 많은 외제차들도 보였습니다.

세계 4위의 현대자동차의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은 연구소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주행시험장을 이으면 70km 정도가 되어 강남부터 남양연구소까지의 거리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 주행시험장에서는 하루에 약 6000대의 차들이 가속 시험, 브레이크 시험, 슬라로 테스트 등을 한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처음 본 시험로는 선회 시험로라고 원 모양의 시험장으로 곡선시험, 스티어링 평가를 받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벨지안로라는 시험로는 차량의 내구성을 시험하는 시험로인데 비포장 도로로 얼마나 차량이 튼튼하고 잘 달릴 수 있는지 시험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옆에 이상하게 생긴 터널도 하나 보였는데 이름은 먼지 터널로 먼지가 많은 곳을 달린 후 차량 내부에 먼지가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밀폐성 테스트를 시행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10km이지만 외국에는 제한속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외국을 기준으로 둬서 시속을 200km~230km로 한 고속 주행로, 벽에 도로를 두어 원심력을 최소화하는 도로,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도로가 있는 모형로들을 보고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현대 자동차 남양연구소에는 34개의 도로들이 있다고 합니다.

차로 지나다니며 디자인 센터의 다양한 색상과 경쟁사(미국, 독일,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듣고 한 기자가 질문한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카를 만들지 않는 이유에 대한 대답을 들어보았습니다.

Q. 현대자동차는 왜 스포츠카를 만들지 않는 것인가요?
A . 현대자동차는 승용차를 타겟으로 두었고, 스포츠카는 많이 팔리지 않고 원가가 비싸며 스포츠카가 다닐 수 있는 도로도 몇 개 있지 않기 때문에 스포츠카를 만들지 않습니다.

또 많은 친구들의 궁금증일텐데, 선생님께서 말씀하길 충돌 시험으로 인해 하루에 500개 정도의 차를 버리는 상황에서 버려지는 차들은 각각의 부분들을 분해해 분리수거 하고 철들은 따로 두어 녹여서 다시 쓰인다고 하였습니다.

R&D 역사관으로 go go!
오후 2시 10분 푸른누리 기자들은 마지막 프로그램인 R&D 역사관을 방문하였는데, R&D 역사관도 기술발전사 전시장, 역대차 전시장 등의 여러 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 옛날에 만들어진 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에는 정말로 옛날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또 다른 새로운 기술들이 여러가지 모형들로 전시되어 있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동행취재를 마치고..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보안구역을 취재하게 된 것이 다른 취재 보다 더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고 매우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타기만 했던 자동차의 내부 구조, 여러 기술 등을 많이 알게 되어 앞으로 자동차를 탈 때에는 평소와는 좀 다른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또, 100명의 기자들에게 친절히 현대자동차를 공개해주시고 설명해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합니다. 푸른누리가 작년, 재작년에도 현대자동차를 방문했으니 내년, 후년에도 푸른누리 기자들이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