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지은벌말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 저는 안양 벌말초등학교 6학년 2반 이지은 기자입니다. 저는 2기, 3기 기자로도 활동을 하였으며 이제 제 4기 기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꿈이 참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작가 입니다. 저는 작가로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때 했던 푸른누리기자 활동은 후에 제 책의 일부분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또 저는 과학자도 되고 싶습니다.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를 빛내고, 우리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또 다른 저의 꿈은 대학교수 입니다. 대학교수라는 직업이 참 멋있어 보입니다. 왜나하면 저희 이모가 대학교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모를 보면서 대학교수라는 직업에 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여러가지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푸른누리기자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꿈을 이룬 저의 멋진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신문소개

이번 나의 푸른누리에서는 머릿기사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KOICA 에서 활동하는 지구촌시민에 관한 기사와 글로벌기업 현대자동차에 관한 기사를 실었으며 주요기사에서는 기억에 남는 동행취재라는 주제로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간 동행취재인 조선 왕릉에 관한 기사와 경기도 박물관을 취재한 기사, 한강 이포보에 관한 기사, 아리랑 TV 손지애 사장님을 인터뷰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서 라는 코너 에서는 기자가 하고 있는 퍼피워킹에 관한 기사, 지역축제에 참가 한 기사, 86세 할머니의 문자메세지 입성기, 우리 부모님의 꿈에 관한 기사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동시 와 소설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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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벌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9 / 조회수 : 172
한국을 넘어 지구촌 시민이 되기까지

2011818일 지구촌시민학교에 참가하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정각 13시에 이영주 지구촌체험관 수석기획관님의 소개로 지구촌시민학교 행사가 거행되었습니다.


<<<< 지구촌 시민학교 소개 >>>>>

지구촌시민학교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구촌체험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함께 글로벌 이슈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시민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쉽 양성을 위해 고안해 낸 것이 지구촌시민학교입니다.


지구촌시민학교에 입학하고 졸업을 했던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이슈,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빈곤, 기아 등의 국제문제 인식, 국제기구에 참여하려는 방법 등을 배울 좋은 기회를 얻는다고 합니다.


지난 1100명의 제1기 지구촌시민학교 청소년 글로벌리더 배출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은 지금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들도 이영주 지구촌체험관 수석기획관님께 지구촌시민이 되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지구촌 시민으로서 제 몫을 하고 사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상의 주인은 ""이고 내가 이 세상의 주인으로서 미래를 디자인하고 이끌어 가야 한다는 말씀은 내 마음속에 깊게 뿌리 내리는 듯하였습니다.


세상의 주인은 바로 ""이다. 바로 "". 내가 지구촌시민이 되려면 지구촌 이웃 사람들과 모든 것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내 이웃의 온갖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때 우리는 진정한 지구촌 시민이 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빈곤, 환경, 질병, 전쟁과 평화, 인권 등 요즘 지구촌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에 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3초당 한 명씩 기아로 어린이들이 죽어간다는 말씀은 너무 충격적이었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음식 투정을 했던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자손들에게 남겨주어야 할 유산으로 환경과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 감자로 풀어 보는 남미 이야기 >>>>>>


김현준 농촌진흥청 고냉지농업연구센터 박사님으로부터 감자에 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감자의 고향은 남미이며, 감자는 부자나라에서는 채소이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식량으로써 아주 좋은 작물이며 현재 전 세계 재개발국가의 절반이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1평당 10kg을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다른 작물에 비하여 높고 영양가도 높아서 감자를 많이 심으면 식량난도 많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에 감자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감자가 이렇게 좋은 작물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김현준 박사님께서는 지구촌시민으로서 다른 나라에 감자 재배 기술을 전파하여 식량난 해소에 도움을 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런 박사님이 너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 한국을 품고 지구촌으로 >>>>>>


박기태 반크 단장님으로부터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단장님께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해 주시면서 본인의 꿈과 의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관해 세상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것도 바로잡아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 의하여 왜곡되고 잘못 알려진다는 것은 어린이인 저로서도 많이 화가 나고 속이 상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기태 단장님과 반크 회원들의 활동은 참으로 인상적이었고, 나도 반크 회원들처럼 우리나라 역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기후변화와 미래의 숲 >>>>>>


이성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국제협력팀장님으로부터 기후변화와 미래 숲에 관해 특강을 들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하면서 기후가 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많은 지구촌시민이 고통받고 있으며 그것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방법으로 중국 사막에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재난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앞으로 닥칠지 모르는 기후변화에 대한 재앙을 보여 주셨는데 훨씬 이해하기 쉽고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기후 변화는 진실이고 "나비효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현재 우리는 아무 문제 없이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의 자손들은 어려움을 겪을지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막으려고 우리가 하여야 할 것은 "녹색경제" "녹색성장"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 시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여야 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만 현재 우리가 노력한다면 우리의 미래를 자손들에게 잘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지구촌체험관 관람 >>>>>>


이영주 지구촌체험관 수석기획관님께서 직접 전시된 남미의 유물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에 있는 나라들의 많은 전시품도 보고 페루의 서남부에 있는 나스카라인이나, 볼리비아 서남부에 있는 넓은 소금 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같은 그들의 유적과 문화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공부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전시관 한쪽 벽면에 설치된 "관개수로"에 눈길이 갔습니다.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의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농업 기반 시설과 기술이 워낙 낙후되어 있어 생산성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강수 시기가 불규칙하여 농업용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남미 곳곳에 관개수로가 보급됨에 따라 농업 관련 인프라와 기술은 확장되고 관련 생산성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로 말미암아 주변 지역이 개발되어 농촌과 산촌의 빈곤이 감소하고 기본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이제는 정말 선진국 대열에 서서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울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지구촌체험관 관람을 마치고 >>>>>>


난 지구촌 시민입니다. 난 태어날 때부터 지구촌 시민이었습니다. 단지 내가 지구촌 시민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을 뿐이었습니다. 난 이제 오늘 교육을 통해 말만 지구촌 시민이 아니라 실천하는 지구촌 시민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 절대 음식을 남겨서 버리는 일이 없게 할 것이고 일회용품 안 쓰기 등을 실천할 것이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안 쓰는 전자제품 코드 뽑기와 빈방 불 끄기 등을 실천할 것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낀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동행취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