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설호원동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동산초 5학년 설 호원이라고 합니다.저는 눈 밑에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지금은 제거함) 어느날 TV를 보고 있는데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일대기가 소개 되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자리에 점이 있었는데 그 점 때문에 한국대표로 미국에 가려다가 취소 될 뻔한 이야기를 보고 왠지 저도 외교관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3가지 목표가 생겼습니다.첫째..나를 알리기 위해 1학년이 출현할 수 있는 방송 ‘환상의 짝꿍’ 에 출현하자.우연히 학교에 방송국에서 나온 작가님에게 발탁. 출현했습니다. 둘째..대한민국을 알리는 대회에 나가서 미국 가기 ..이것도 성공해서 2010년 2월 대한민국 예능협회 주관 영어발표로 미국 다녀왔습니다. 셋째.. 40세 되기전 최 연소 외교관이 되는것인데 이것은 지금 당장 할 수 없겠지요? 앞으로 계속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꼭 이루겠습니다. 제2의 유엔 사무총장...항상 발전하는 저를 기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저의 태명은 렁탕이 이다. 엄마가 설렁탕을 너무 좋아하셔서 붙여진 나의 태명. 이제는 설렁탕집을 지나칠 때마다 왠지 친근하다. 하지만 지금은 원숭이. 호원이의 원에 숭이를 붙여서 원숭이라 불린다. 또 한가지 이유는 나무를 잘타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이렇게 친근한 별명들이 나에게 있어서, 이제는 창피하지 않다. 여러분들도 놀림당한다고 생각하지말고, 별명 하나로 친구들과 친해진거라고 생각을 바꾸어 즐겁게 학교생활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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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호원 기자 (동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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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을 느꼈던 소중한 경험

2010년 2월 세계예능협회가 주관한 문화 사절단(영어부문)에 뽑혀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미국 LA로 갔다. MT. SAN ANTONIO COLLEGE 강당에서 외국 사람들을 앞에 두고 우리나라 간식인 한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만드는 방법과 예쁜 모양의 우리나라 디저트인 한과를 조목조목 소개한 후 외국인들에게 한과를 맛보게 하였다.


예쁜 색의 한과를 맛보던 외국인들은 "beautiful, delicious"를 외치며 나를 칭찬해 주었다. 더불어 박수와 환성도 같이 받았다. 내가 만든 디저트도 아닌데 말이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뿌듯함이 생긴다. "역시 우리나라 음식이 최고야"라고 속으로 외쳤다.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나 역시도 미국에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의 감동을 잠깐 잊은 채 간식으로 한과를 먹지 않는다. 또한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도 않고 있다. 일부긴 하였지만 외국 사람들이 ‘delicious’ 라고 외칠 만큼 맛있는 그 간식을 막상 우리는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금 반성해 본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간식으로 무엇을 먹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