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규은인천신정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인천신정초 5학년 이규은 기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제 꿈인 기자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또한 글쓰기를 좋아하고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3학년 때 KBS 노래 경연 프로그램 ‘누가누가잘하나’에서 출연해서 으뜸상(1등)도 받았습니다. 또 연수백일장 우수상(2등), 전국청소년독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 뿐만 아니라 주니어 헤럴드(Junior Herald) 영자신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이 벌써 2년째 되어가네요. 기자단 활동을 발판으로 하여 미래에 훌륭한 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규은 기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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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푸른누리 3기 기자때부터 2013년 4기 기자 때까지.. 기자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이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알차고 누구보다도 발빠르게 취재하여 푸른누리와 청와대를 빛내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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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은 기자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9 / 조회수 : 293
가을바람을 타고 날아온 학예회 바람

대부분 초등학교들이 학예회를 열고 있는 시기이다. 인천신정초등학교에도 학예회 바람이 불어왔다. 반별로 하는 학예회이고 부모님들까지 모두 참석한 학예회인 만큼 준비도 많이 했다. 지난 9월 25일 인천신정초등학교 아트센터에서 펼쳐진 5학년 2반의 학예회는 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분주함과 설렘으로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학예회가 시작되자 부모님들도 모두 착석하고 찰칵찰칵 카메라 소리까지 나니 더욱 긴장감이 맴돌았다. 첫 순서는 학급의 전체 학생들이 준비한 리코더 합주였다. 가을에 걸맞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곡과 더불어 ‘할아버지의 시계’ 곡을 연주하였다. 은은한 리코더 선율로 시작을 알리고 바이올린, 개그, 춤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 외에도 멜로디언, 노래, 플루트, 마술 등 여러 가지의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부모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무대가 있었다. 바로 마술 코너이다. 리허설 때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위해 보여주지 않았던 마술 코너가 드디어 진행된 것이다. 마술을 보여준 꼬마 마술사 조윤영, 정범빈, 신동준, 박범근 학생은 ‘눈으로 물 마시기’, ‘카드 마술’, ‘숫자 마술’ 등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을 펼쳤다.


또 동화구연으로 눈길을 끈 학생도 있었다. 김지연 학생은 동화 ‘방울장수’를 실감나고 재미있게 직접 방울을 가지고 표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지연 학생은 장래희망이 연기자인 만큼 성우처럼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국악으로 흥을 돋운 무대도 있었다. 배다빈 학생과 한경민 학생은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판소리와 장구로 공연을 하는데 이번 학예회에서도 어김없이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어릴 때부터 판소리와 장구를 배운 두 친구는 특별한 재능으로 부모님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이렇게 학예회는 막을 내렸다. 누가 더 잘하는지 보여주는 경쟁 무대가 아닌, 학생들이 모두 어우러져 만들어낸 학예회여서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이 날 진행을 맡은 유지예(인천신정초 5) 학생은 "친구들의 재능을 보며 박수 쳐주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고, 우리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낸 것 같아 기쁘다."라고 하였다.


2012년 학예회는 막을 내렸지만 이 날을 위해 준비하고 애를 쓴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서는 아마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