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규은인천신정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인천신정초 5학년 이규은 기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제 꿈인 기자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또한 글쓰기를 좋아하고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3학년 때 KBS 노래 경연 프로그램 ‘누가누가잘하나’에서 출연해서 으뜸상(1등)도 받았습니다. 또 연수백일장 우수상(2등), 전국청소년독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 뿐만 아니라 주니어 헤럴드(Junior Herald) 영자신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이 벌써 2년째 되어가네요. 기자단 활동을 발판으로 하여 미래에 훌륭한 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규은 기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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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푸른누리 3기 기자때부터 2013년 4기 기자 때까지.. 기자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이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알차고 누구보다도 발빠르게 취재하여 푸른누리와 청와대를 빛내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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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은 기자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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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담아본 나의 미래

새해를 맞이하며 이루고 싶은 목표, 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 등 소망하는 꿈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꿈들을 모두 이룬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나도 한 번 미래의 나를 생각해보며 목표를 향해 더 열심히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1년 후 나에게 편지를 써 보았다.


예전에 제주도에 놀러 가서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 몇 달 후 집으로 편지가 다시 오는 것을 체험해보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만들어 편지를 넣었다.

단순하게 책상 서랍, 옷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 편지만 넣어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느리게 가는 우체통처럼 만들어보고 싶다면 준비물이 필요하다. 다 쓴 화장지 갑 하나와 예쁜 편지지만 준비하면 끝이다. 이외에도 안 쓰는 종이 상자 혹은 빈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해도 좋다. 또 우체통 모양으로 꾸민다면 훨씬 더 실감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완성된 나만의 느리게 가는 우체통 속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담아보았다. 비록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1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편지를 썼다. 과연 내가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썼던 편지 내용과 1년 후 나의 모습이 같을 지도 궁금하였다.


이렇게 1년 후 나의 모습을 편지에 담아보니 설렘과 기대감에 마음이 두근거렸고, 웃음도 새어나왔다.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만들어서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이 특이하지만 뜻 깊었다. 느리게 가는 우체통은 나만의 보물 상자에 은밀히 숨겨놓았다. 내년에 보물 상자를 열어 이 편지를 읽어보면 얼마나 재미있고 감회가 새로울지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