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인창서울구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꿈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여 축구선수나 야구선수 같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로봇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로봇 과학자’ 라는 멋진 꿈도 가지고, 경복궁해설을 하며 외국인들을 만나 ‘외교관’ 이라는 멋진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자’ 가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소식과 정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저 스스로 그런 것들을 알아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학급회장과 전교부회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키웠고, 교외에서는 경복궁해설 자원봉사와 과학교육 캠프, 로봇공부, 대사관행사 참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어려운 공부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동 하는 것 도 좋아합니다. 책속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체험 할 수 있고, 끝없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독서를 통해 제 스스로를 키우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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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249
엄마, 아프지 마세요.

4월6일, 올해 들어 엄마가 병원에 두 번이나 입원하셨다. 병원에 입원해 계신 엄마를 취재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엄마는 큰 병은 아니셨지만 자꾸 아프시고 해서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깨닫게 되었다.


처음 엄마는 감기 때문에 동네 병원에 다니셨다. 편도가 심하게 부어 편도선 농양이 되어 버렸다. 동네병원에서는 큰 병원에 가기를 권유하셔서 엄마는 응급으로 고대 구로병원을 찾게 되었다. 병원에서 처치를 받고 입원을 5일 하셨다. 퇴원 후에도 며칠 후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토하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 거리셨다. 병원에서는 이번엔 장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2주 후, 또다시 구로병원에 입원하셔서 편도선 절제수술을 받았다. 올해 자주 아프셔서 온가족과 친척들이 놀란 마음에 매일 전화를 주셨고, 엄마의 안부를 물어 보았다. 나의 취재요청에 엄마는 흔쾌히 응해주셨다.

홍인창 기자 - 처음에는 어떻게 아프신거죠?

답: 감기에 걸렸을 때 낳겠지, 하고 방치해뒀는데 정말 심한 독감이었습니다. 처음 감기에 걸렸을 때 빨리 약을 먹든지 병원에 가든지 했어야 했는데 그게 조금 시기를 놓친 것 같습니다.

홍인창 기자 - 단순감기가 왜 그렇게 심하게 되었지요?

답: 편도선이 부어오를 때 이미 상태가 매우 심했던 것 같습니다.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부어올라 이상했어요. 그리고 급성으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동네에서 유행하는 장염에 걸렸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가족들에게 전염이 되지 않아서 마음을 쓸어 내릴 수 있었습니다. 또 편도선 제거수술은 편도선 농양에 걸리면 자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고 하여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했으니 같은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인창 기자 - 아프신 이후에 많은 변화가 있었나요?

답: 큰 병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족들이 잘 보살펴주어 고마웠고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의사나 간호사들도 환자들을 빨리 낫게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우리 아들도 저런 멋진 젊은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부러움도 생겼습니다. 교육, 육아, 개인적인 일들을 항상 짐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재미없게 생각했는데, 아픈 이후 그 모든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가족이 있는 것도 일이 있는 것도 가족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도 참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젠 모든지 즐겁게 생각할 것입니다.

홍인창 기자 - 건강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답: 외출 후 손 씻기, 일, 교육, 가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등이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이 모든 걸 습관화한다면 건강해질 것입니다.

엄마가 입원해 계실 때 엄마의 빈자리와 엄마의 소중함을 확실히 느꼈다. 그래서 나만의 다짐을 하게 됐다. 우리를 키우시느라 스트레스도 받고 늘 어디서든 열심히 일하시는 엄마를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셨지만 빨리 엄마가 건강을 회복해 밝고 건강한 웃음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입원하게 되어 온가족이 신경을 쓰게 해서 미안하고, 가족들이 엄마를 걱정하고, 불안해하여 너무 안타까웠다고 하셨다. 그리고 앞으로 엄마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을 잘 챙겨 모두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다. 수술 후 힘드신데도 취재에 응해준 우리 엄마가 최고다.

(우리 가족이 세운 건강원칙)

1. 외출 후 꼭 손 씻기.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3. 편식하지 않기.

4. 30분 이상 매일 운동하기.

5. 온 가족이 모여 하루 한 끼 같이 먹기.

이 규칙들이 생활화한다면 어떤 세균도 내 몸속에 침투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환절기와 황사가 있는 날은 외출 후 꼭 손을 씻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