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창서울구일초등학교
집 근처 마트에 갔더니 딸기가 이제 들어갈 때라고 싸게 팔고 있었다. 잼용 딸기라고 했다. 상태도 양호했고 엄마가 씻어준 딸기는 맛있었다. 양이 많아서, 씻어서 비닐봉지에 나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어느 날 학교를 다녀온 후 엄마가 딸기 셰이크를 만들어주셨다. 제과점에서 먹어본 딸기 셰이크보다 훨씬 맛있었다. 여름 내내 시원한 딸기 셰이크를 엄마가 만들어 주실 거라고 했다.
딸기 셰이크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딸기를 깨끗이 씻어 미리 준비해 둔 다음 2시간정도 얼린다.
2. 믹서에 우유 먼저, 그 다음 딸기를 넣는다.
3. 믹서로 간 다음, 올리고당이나 꿀을 넣는다.
4. 믹서로 한 번 더 갈아준다. (믹서로 갈 때 너무 많이 갈지 말 것. 알갱이가 씹히는 맛이 있어야 더 맛있다.)
5. 가족과 함께 후식으로 먹는다.
기자는 오래전부터 심하진 않지만 아토피와 감기로 고생을 하곤 했다. 그래서 엄마는 항상 먹을 것에 신경을 쓰고 주로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게끔 하신다. 만약 ‘감기가 올 것 같다.’하면 딸기 주스나 키위 주스를 직접 우유와 섞어 만들어 주시는데 비타민을 섭취해서인지 감기가 멀리 달아나는 것 같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딸기 셰이크나 팥빙수 등을 사먹을 수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훨씬 맛도 있고, 재미도 있다. 깨끗하고 좋은 재료로 집에서 맛있는 딸기 셰이크를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