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인창서울구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꿈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여 축구선수나 야구선수 같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로봇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로봇 과학자’ 라는 멋진 꿈도 가지고, 경복궁해설을 하며 외국인들을 만나 ‘외교관’ 이라는 멋진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자’ 가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소식과 정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저 스스로 그런 것들을 알아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학급회장과 전교부회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키웠고, 교외에서는 경복궁해설 자원봉사와 과학교육 캠프, 로봇공부, 대사관행사 참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어려운 공부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동 하는 것 도 좋아합니다. 책속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체험 할 수 있고, 끝없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독서를 통해 제 스스로를 키우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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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197
자주와 독립의 정신을 독립기념관에서 배우다

5월 28일, 기자는 여수 할머니 댁에서 가족들과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너무 심하여 교통 정체를 피해볼 생각으로 독립기념관을 들렀다. 독립기념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한, 두 시간에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마감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제1전시관부터 제5전시관까지 둘러보았다. 그날은 날씨가 흐린데다가 후덥지근하기까지 하여 무척 덥게 느껴졌다.


이런 시설물이 서울에 있다면 자주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을 여러 가지 모형들과 홀로그램, 역사적인 기록들이 연대순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좋았다. 기자의 엄마와 아빠는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역사 공부가 제대로 된다면서 이런 시설물이 우리 집 주변에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하셨다.


독립기념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인지 자연의 냄새가 풍겼다. 산에서 불러오는 소나무 향기, 산 주변위로 보이는 안개등 도심을 벗어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는 사람도 많았지만, 주변 여러 숲길과 통일염원 동산까지 산책하거나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온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독립기념관 정문 앞에서는 자전거, 전동으로 된 아기용 자전거, 가족단위 4인용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독립기념관이 그냥 둘러보기에는 규모가 상당히 크므로 미리 인터넷에서 살펴보거나 가족이 먹을 것을 충분히 준비해가서 기념관 내부 말고도 외부 산책길 등을 다녀올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다녀오기 바란다. 고속도로에서 바로 독립기념관까지 갈 수 있어서 아주 다녀오기 편했다.


자, 이제 기자가 잠깐 동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알게 된 내용을 소개할까 한다.


독립기념관은 1982년 일본의 역사 왜곡 사건은 계기로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성금 모금과 역사 자료기증 운동이 국내외 각지에서 일어나 1987년 8월 15년에 개관을 했다고 한다. 이 사실만 봐도 우리 나라사람들은 참 애국적이다. 기자가 그 시절에 태어났더라면 발벗고 참석했을 것이다.


독립기념관 정문을 통과하면 웅장한 계레의 탑을 볼 수 있다. 기자는 한 달 전 ‘배틀쉽’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배틀쉽이라는 영화가 독립기념관의 계레의 탑을 패러디 했나 하고 가족과 함께 농담을 하고 지나갔다. ‘계레의 마당을’이라는 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많은 태극기광장에서 전시물도 구경하며 지나갔더니, 청와대를 연상하는 아주 큰 기와집이 보였다. 그 기와집은 ‘계레의 집’이라고 하는 독립기념관의 상징물이었다. 내부에는 한국인상이라는 커다란 조각상이 웅장함을 더했다. 계레의 집 뒤로 제1전시관부터 제7시관이 연계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독립군 체험학교, 4D 입체 영상관,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기자의 아빠는 시간이 되면 자연 속의 기념시설 관람을 하고 싶다고 했다. 독립기념관 뒤로 숲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조선 총독부 철거 부재공원, 새천년 숲, 단풍나무 숲길 통일 염원의 동산 코스를 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자가 살펴 본 제1전시관부터 제5전시관의 전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제1전시실 ‘계레의 뿌리’ - 선사시대부터 조선후기시대까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고인돌 모형 속 족장의 뼈 골격이 모형으로 보이는데, 족장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까? 그 당시 족장의 권위를 알 수 있었다.


제2전시관 ‘계레의 시련’ -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근대 국가의 시대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의 침략, 한국인의 고난이 느껴졌다. 을사늑약의 체결의 모형이 있는데, 그 당시에 우리나라가 좀 더 강한 나라였다면 그런 치욕을 겪지 않았을텐데 라는 애국심이 끓어 올랐다.


제3전시관 ‘나라 지키기’ - 대한제국이 일제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펼친, 애국선열들이 국가를 위해 했던 많은 운동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제3전시관이 어려웠다. 의병운동, 애국 계몽운동, 국채 보상 운동 등 아빠의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제4전시관 ‘계레의 함성’ - 3.1 운동 과정,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다양한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제5전시관 ‘나라 되찾기’ - 만주를 중심으로 연해주와 미주 등지에서 활동한 독립군 관련자료, 모형물, 영상 등을 볼 수 있었다. 독립군들의 의상, 생활 등도 잘 살펴 볼 수 있었다.


제6전시관과 제7전시관은 폐관시간이 다되어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제6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관련된 전시관이었고, 제7전시관은 나라사랑정신과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제1전시관부터 제5전시관을 둘러보는 동안 많은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고, 기록 또한 자세해서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단, 관람시간이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걸리므로 마음먹고 주말 나들이를 하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많은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도 없었을 것이다. 기자도 이제부터 애국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