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인창서울구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꿈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여 축구선수나 야구선수 같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로봇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로봇 과학자’ 라는 멋진 꿈도 가지고, 경복궁해설을 하며 외국인들을 만나 ‘외교관’ 이라는 멋진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자’ 가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소식과 정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저 스스로 그런 것들을 알아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학급회장과 전교부회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키웠고, 교외에서는 경복궁해설 자원봉사와 과학교육 캠프, 로봇공부, 대사관행사 참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어려운 공부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동 하는 것 도 좋아합니다. 책속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체험 할 수 있고, 끝없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독서를 통해 제 스스로를 키우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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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2016
캐나다 학교의 여름방학

기자의 사촌 형인 준혁이 형은 캐나다의 Fern Hill Private School에서 유학중이다. 준혁이 형은 지금 방학 중이라 부모님이 계시는 한국 여수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다. 기자는 아직 부모님의 휴가기간이 아니어서 형을 직접 만나러가기가 힘들었다. 그 대신 이메일과 전화를 이용하여 형이 다니는 캐나다 학교의 여름방학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지난 7월 18일 서면으로 형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학교의 여름방학은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Q. 자기소개와 캐나다에 유학을 가게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A. 저는 캐나다의 Fern Hill Private School 에 다니고 있는 홍준혁입니다. 캐나다는 교육시설이 좋고, 세계적인 언어인 영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Q. 캐나다에서 머문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A. 2008년 1월 6일부터 현재까지입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약 4년 8개월 정도 됩니다. 지금은 8학년이지만 여름방학이 끝나면 9학년이 되지요. 여름방학이 끝나면 새학년이 시작되는 점이 한국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캐나다의 1학년~8학년은 한국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과 같으며, 9학년~12학년 과정은 한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의미합니다. 또한 대학을 갈 때는 11학년과 12학년의 학기 점수가 필요합니다.

Q. 캐나다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의 기간을 비교해주세요.
A. 캐나다의 겨울방학은 한 달 정도이며 여름방학은 2달 정도 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겨울에는 -20도 까지 내려가고 요즘과 같은 여름에 더울 때는 30도에서 35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한국이 더 습도가 높은 것 같아요.

Q. 캐나다 학생들의 여름방학, 겨울방학 계획은 주로 어떻게 되나요?
A. 보통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캠프를 갑니다. 여기서 캠프는 공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산, 바다 등 모든 일상적인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뜻합니다. 친구들 집에 놀러가기도 하며 방학을 보내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Q. 한국과 캐나다의 방학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캐나다는 방학 숙제가 없어서 자기가 계획한 것을 실천하기 쉬우며, 스스로 생각했을 때 부족한 공부와 독서, 스포츠와 같은 자기 계발에 관련된 것들을 주로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의 제 또래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영어나 수학 학원에 다니느라 바쁜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도 캐나다에서는 한국처럼 학원으로 가지 않고 집에 가서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합니다. 초등학교(Elementary School)는 학교가 주로 3:30에서 4:00사이에 끝나고 고등학교(High School)는 2:45에서 3:00 사이에 끝난다는 것 역시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Q. 캐나다에서 공부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유학 초기에는 영어가 부족하여 물어보는 것이 어려웠고, 영어 시험과 교과서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캐나다의 역사와 지리는 무척 어렵습니다.

Q. 캐나다에서 보낸 방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A. 친구들과의 그룹 음악 연습, 캐나다 일주 등입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캐나다는 다민족 국가여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한 나라 안에서 세계를 다 만나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국적이 다양합니다.

Q. 한국에 왔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합니까?
A. 부모님과 여행을 가기도 하고 한국사 책 읽기, 운동(테니스), 수학 공부, 그리고 올해는 여수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보고 발전된 우리나라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많은 관광객들로 활기차서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캐나다 생활을 잘 정리하여 서면 인터뷰에 응해준 사촌형에게 무척 고마웠습니다. 가끔 형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도 했지만, 형이 살고 있는 캐나다와 캐나다 생활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계기로 많이 알게 되어 형과 부쩍 더 친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날씨, 그리고 학교 문화가 많이 다름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