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인창서울구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꿈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여 축구선수나 야구선수 같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로봇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로봇 과학자’ 라는 멋진 꿈도 가지고, 경복궁해설을 하며 외국인들을 만나 ‘외교관’ 이라는 멋진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자’ 가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소식과 정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저 스스로 그런 것들을 알아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학급회장과 전교부회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키웠고, 교외에서는 경복궁해설 자원봉사와 과학교육 캠프, 로봇공부, 대사관행사 참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어려운 공부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동 하는 것 도 좋아합니다. 책속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체험 할 수 있고, 끝없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독서를 통해 제 스스로를 키우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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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128
누나는 지금 사춘기 중

기자의 누나는 중학교 3학년이다. 누나는 매일 기자에게 ‘ 아~ 짜증나, 뭘 봐, 까불지마, 시끄러워, 조용히 해." 등 심한 말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시작해서 자기 전까지 짜증을 낸다. 물론 예전에는 착하고 늘 바른 생활 누나였다. 집이 아닌 곳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예쁘고 착한 딸이라는 칭찬을 듣곤 한다.


기자는 궁금해서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누나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나한테 심하게 대하는지, 갑자기 다중 인격이 된 것 같다고 물었더니 누나는 지금 사춘기 중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며 우리 가족이 잘 이해해주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기자는 누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누나는 머뭇거리면서 마지못해 응해줬다.



Q. 사춘기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나요?

A. 네, 괜히 별일 아닌 것에도 짜증이 나고, 누군가가 나에게 서운하게 한다든지, 야단을 맞는다든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가족들이 도움이 안 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Q. 사춘기의 느낌은 어떤가요?

A. 그냥 모든 일이 귀찮아집니다. 부모님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을 때는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이제 나도 다 컸는데 아직도 부모님이 나를 아이처럼 대할 때는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Q. 그러면 사춘기가 어떻게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A. 시간이 흐르면 된다고들 하니 이 시기를 잘 보냈으면 좋겠고, 모든 가족들이 날 잘 이해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많이 예민했다면 이 기회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방학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한 캠프와 저녁 운동이 실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 스스로 자제하는 법을 배워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낼게요.


누나와 많은 이야기를 통해 누나의 사춘기 행동을 이해하게 했고 누나가 심한 말을 할 때 기자도 심한 말, 또는 욕으로 대꾸했기 때문에 싸움이 됐던 것 같다. 누나에게 왠지 미안해졌다. 역시 대화가 많은 것을 이해시켜주고 해결하는 것 같다. 사춘기엔 가족들과의 대화가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 누나의 사춘기 행동에 대한 너그러움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