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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서울을지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을지초등학교 5학년 류나정입니다 .저는 책읽기와 그림 그리는 것,

작은 모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중에서는 특히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또한 직접 소설 쓰기는 것도 좋아해서 몇번 해보았습니다.

나중에는 인터넷 소설을 쓰는 것이 꿈인데 제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관심가져주는

것이 설레고 좋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단이 너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것을 열심히 할 것이고 성실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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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신문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맑은 눈에서는 세상을 환히 비추는 정직하고 발빠르게 만든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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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 기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 조회수 : 177
웃음이 넘치는 EJ503 별

3월 초 이맘때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분주하게 새 학년을 준비하기에 바쁘다. 그리고 새로운 학년의 선생님과 친구들을 궁금해 하며 기대하기도 한다. 나 또한 기대되는 마음으로 5학년 첫날 등교를 했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이 아이들은 아침에 독서를 하고 있었고, 선생님께선 일을 하고 계셨다. 그런데 칠판에 쓰인 낯선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다.


‘EJ503별에 오신 환영합니다!’


나는 곧바로 학교 이름인 ‘을지초등학교’의 을지를 영어로 바꾼 것의 약자임을 알았다. 그리고 ‘503’은 5학년 3반을 뜻하는 것이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EJ503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어릴 적부터 생택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좋아하시던 선생님께서 어린 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처럼, EJ503별에서 우리 반 친구들과 재밌고 즐거운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아직까지 한 번도 들어 본적 없는 멋진 반 이름에 올 한해는 정말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친구는 새 학년이 시작되면 부담되고 떨리고 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반에서는 그런 친구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선 칭찬을 자주 해주시고 아이들을 위해 생각하시는 분이라는 느낌이 확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을 존경한다.


선생님들 중에서는 규칙을 철저히 지키시고 엄하신 분도 계시지만,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학급규칙을 잘 지키다보면 어느새 재밌는 선생님으로 변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학생에게 좀 더 편하게 대하시던 선생님께서도 반 친구들과 나 자신이 긴장을 풀고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면 무서워지시고 엄해지시는 것은 당연한 법이다.


자신이 새 학년이 되어 노력해야 하는 점을 정하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렇다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하지 못했다고 실망하기 보다는 그 시간에 앞으로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더 착실히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5학년이 되어 벌점을 받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 그래서 항상 저녁에 책가방을 챙기고 아침에 다시 확인해서 준비물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할 것이다.


내가 새 학년 처음으로 쓴 일기와 관련된 그림으로 그려 보았다. 선생님께서도 칭찬해주셨다. 대한민국의 모든 친구들이 즐거운 새 학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