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EYE

국립서울과학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거꾸로 뒤집힌 피라미드에는 위대한 과학자들의 얼굴을 이룬 우리들이 찍은 사진들이 영상으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해설을 맡아주신 선생님께서는 기자단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피라미드의 아인슈타인의 사진을 가리키며 설명을 시작을 시작하셨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수식을 알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E＝mc²
이 수식에서 E는 에너지를 뜻합니다. m은 질량, c는 빛의 속도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아주 작은 물체에도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듣기에 조금 어렵고 딱딱하죠? 하지만 전시물은 재밌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처럼 이 전시물은 바로 방금 설명한 에너지를 설명하는 재밌는 놀이기구입니다. 공들이 엘리베이터 같은 레일 타고 올라가서 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에너지는 바로 제일 높은 곳 에서 위치에너지가 있습니다. 공은 내려오면서 위치에너지를 잃고 운동에너지는 상승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레고 블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레고 블록을 총 100조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런데 그 레고 100조각으로는 비행기, 자동차, 집, 사람 등 여러 가지 모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고 조각은 그대로 100조각입니다. 에너지도 마찬가지로 어떤 에너지이든 일정한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에너지 보존법칙이라고 삽니다. 이해가 좀 더 잘되는 것 같죠?

위의 전시물은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기입니다. 두 자석 사이 자기장이 흐르는 곳에 코일이 있고 사람의 힘으로 돌리면 전기가 만들어집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 것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원래 과학은 이렇게 간단하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 마법의 손 ’은 누구든지 좋아할 만한 과학관 속 체험입니다. 마법의 손은 자신의 손을 파라핀 왁스로 본떠 알록달록 색을 입힙니다. 저마다 가지각색 자신의 손을 본뜨다보면 재밌습니다. 마사지 할 때 쓰는 파라핀 왁스가 묻은 손은 보들보들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서울과학관의 관장님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단을 맞아주시는 관장님께서는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 주셨습니다.

Q. 서울과학관이 언제 생겼나요?
1962년 만들어졌고,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관입니다.

Q. 과학관을 만든 계기가 있을까요?
1945년 일본에서 해방된 후 일본에 의해 만들어졌던 과학관이 없어졌습니다. 과학관은 과학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Q. 관장님께서 일하실 때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관장은 전시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것, 과학 프로그램을 만들고 행사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국립서울과학관은 나라에서 주어진 예산으로 운영됩니다. 이 일들을 주어진 예산만으로 하는 것이 힘든 점입니다.

Q. 서울과학관에서 꼭 봤으면 하는 전시물이 있나요?
다른 여러 전시물도 많지만 천체투영은 꼭 한번 보았으면 하는 전시물입니다.

Q. 서울과학관에서 전시물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것은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까?’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 과학관에서 부족한 점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문회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을 하고 전시합니다.

친절히 대답해 주신 관장님과 직원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친구들이 과학에 대해 많이 알고 과학관에도 많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