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류나정서울을지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을지초등학교 5학년 류나정입니다 .저는 책읽기와 그림 그리는 것,

작은 모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중에서는 특히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또한 직접 소설 쓰기는 것도 좋아해서 몇번 해보았습니다.

나중에는 인터넷 소설을 쓰는 것이 꿈인데 제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관심가져주는

것이 설레고 좋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단이 너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것을 열심히 할 것이고 성실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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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신문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맑은 눈에서는 세상을 환히 비추는 정직하고 발빠르게 만든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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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 기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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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의 기자 여러분, 잊으신 것 없나요?

6월 2일, 푸른누리도 어느덧 4주년을 맞아 4기 기자단의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청와대의 푸른 기와 아래서 개최한 이번 출범식 현장은, 파란 모자를 쓴 기자들로 가득 채워졌다. 서울은 물론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던 푸른누리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회는 인기 개그맨 이수근 아저씨께서 맡아주셨고,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발랄한 무대로 출범식이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3기 으뜸기자 시상이 있었는데, 발로 뛰어 생생한 소식을 전한 기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잠시 후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김윤옥 영부인 할머니께서 입장하시자, 기자들은 큰 박수로 두 분을 맞이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새삼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푸른누리 기자단을 얼마나 아끼시는지 느껴지기도 했다.

이어서 대통령 할아버지 내외와 함께하는 ‘고민을 말해봐’가 진행되었다. 우리 친구들의 고민을 5위까지 뽑은 뒤,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와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코너였다.

고민 1위는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아요.’였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 두 분 모두, 요즘 사교육을 하는 아이들이 숙제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숙제를 줄였으면 한다고 하셨다. 그러자 기자단 전체가 공감의 뜻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그 뒤로도 다양한 고민이 소개되었고, 그때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자세히 고민 해결방법을 알려주셨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퇴장하실 때까지 미소로 기자들의 인사에 답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유키스의 멋진 무대가 이어지고 출범식은 끝이 났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출범식을 끝낸 기자들이 잊은 것이 있었다. 바로 쓰레기다. 행사가 끝난 후 물통, 일회용 모자, 종이 등으로 더러워진 청와대 대정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기자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치우겠지’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잊어버린 것 같다. 하지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이 많은 쓰레기들을 어떻게 치울까만 생각해보아도 쓰레기를 쉽게 버리지 못할 것이다. 치우는 문제는 둘째 치고, 만약 일회용 플라스틱 모자와 페트병이 잘못해서 땅에 파묻힌다면 환경오염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기자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이 일에 대해서는 기자로서 생각해보고 꼭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도 쓰레기를 버린다는 것은 기자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다. 내년 출범식, 혹은 다른 탐방에서라도 이번 일을 거울로 삼아 반성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모범적인 푸른누리 기자단이 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