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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서울을지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을지초등학교 5학년 류나정입니다 .저는 책읽기와 그림 그리는 것,

작은 모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중에서는 특히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또한 직접 소설 쓰기는 것도 좋아해서 몇번 해보았습니다.

나중에는 인터넷 소설을 쓰는 것이 꿈인데 제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관심가져주는

것이 설레고 좋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단이 너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것을 열심히 할 것이고 성실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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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신문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맑은 눈에서는 세상을 환히 비추는 정직하고 발빠르게 만든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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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 기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5 / 조회수 : 588
선행 무지개가 피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지하철에서 경로석이 아니라도 어르신들께 자리를 비켜주는 것에 아주 놀라워하고 또 본받아야 할 문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서로 돕지 않고 이웃끼리 인사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웃끼리 돕거나 나누는 데에도 매우 인색하다. 즉, 선행을 하는 데 앞장서고 돕는 마음이 사라져가는 것이다.

선행은 한자로 착할 善 다닐 行으로 착한 행동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과 부모님께 ‘착한 일 해라’, ‘나쁜 짓 하면 안 된다’ 하고 교육을 받으며 자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떤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 선행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선행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남보다는 자신을 챙기기 때문이다.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불편하게 걸으시거나 무거운 짐에 힘겨워 하실 때에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자기 할 일만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보아 사람들은 더욱이 발전, 빠른 길만 찾을 뿐 도움과 마음의 길은 전혀 찾지 않는 것 같다.


내가 한 첫 번째 선행은 학교에 있던 쓰레기를 주워 버린 것이다. 두 번째로는 지우개를 가져오지 못한 친구에게 지우개를 빌려 주었고, 세 번째로 동생에게 미술 재료를 빌려 주었다. 그 밖에 4가지 선행을 더 실천했다.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행을 하면서 느낀 바는 참 많았다. 선행을 하면 내 것을 나눠주지만 내 마음은 따뜻하고 훈훈한 감정으로 가득 찼다. 아주 사소하고 별 거 아닌 작은 실천도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아주 뿌듯했다. ‘이런 것도 선행일까?’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선행이란 이렇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선행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너무 바쁘다, 나의 이익을 챙기기도 힘들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선행을 하고 얻은 따뜻한 마음과 경험, 뿌듯함, 기쁨은 어느 부자라도 돈 주고 살 수 없는 값진 것이다.


사람들의 매몰찬 마음만큼 차디찬 빗속에서도 언젠가는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피게 된다. 그러면 나 하나라도 선행이나 따뜻한 한마디를 실천해야 한다. 일주일이라도, 하루에 한 번 이라도, 선행을 하면 일주일에 7번이나 선행의 무지개가 핀다. 작은 실천이 모이고 모여 어느 새 우리나라는 서로 먼저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더 나누고 훈훈한 감동이 이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