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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서울을지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을지초등학교 5학년 류나정입니다 .저는 책읽기와 그림 그리는 것,

작은 모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중에서는 특히

소설 읽기를 좋아하고, 또한 직접 소설 쓰기는 것도 좋아해서 몇번 해보았습니다.

나중에는 인터넷 소설을 쓰는 것이 꿈인데 제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관심가져주는

것이 설레고 좋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단이 너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것을 열심히 할 것이고 성실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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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신문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맑은 눈에서는 세상을 환히 비추는 정직하고 발빠르게 만든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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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나정 기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805
우리의 안전한 약과 먹을거리

무더웠던 지난 7월 27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충청북도 오송에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취재를 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하게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관리하기 위해 1998년에 설립된 곳이다. 처음 설립되었을 때는 예산이 현재보다 적고 직원 수도 적었지만 지금은 예산도 많아지고 직원 수도 많아졌다고 한다.

수많은 복도와 수많은 연구실을 지나 푸른누리 기자들은 강의실에 도착했다. 그리고 식약청을 간단히 소개하는 영상물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었다. 식약청은 흔히 식품과 의약품만 관리하는 곳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식품, 의약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심지어 마약단속까지 한다고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이나 인삼을 달인 한약 같은 것을 일컫는다. 식약청이 화장품, 의료기기까지 관리한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식약청의 소개를 간단히 끝내고 영양성분 표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영양성분이란 우리가 자주 먹는 과자나 라면 같이 자연 그대로의 원재료가 아닌 가공한 식품, 즉 가공식품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열량 등 영양분 함유량이 표시된 것이다. 이는 주로 포장지 뒤 박스에 표로 나타내거나 가로로 나누어 표시한다. 이런 영양분 표시로 우리가 식품을 먹을 때마다 무엇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유용하다.

영양성분 설명을 다 듣고 그 영양성분 중 하나인 당분을 측정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배운 뒤 직접 당도를 측정해봤다. 당분을 측정하는 기계의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버튼을 누르면 광원이 당분을 측정할 액체를 통과하고 굴절되는 각도에 따라서 당도가 매겨지는 것이다. 당도가 있는 물, 즉 설탕물의 경우에는 순수한 물과 굴절되는 각도가 다르다. 그래서 당도를 매길 수 있다. 당분에 대한 설명은 기자들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웠지만 설명은 유익했다. 당분이 육각형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이 몇 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위해예방정책국장님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국장님께서는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Q: 동물실험을 위해서 동물을 직접 키운다고 했는데 동물학대가 아닌가요?
A: 동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씩은 미안한 마음을 담아 동물들에게 제사를 지내주기도 합니다. 약을 실험하기 위해서 사람에게 직접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을 투입하면 잘못하여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중단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Q: 다른 나라 식약청과 우리나라 식약청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미국의 경우 식약청의 업무는 비슷하지만 예산과 직원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첫 번째 질문을 한 기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쩔 수 없는 한 과정이라지만 동물과 사람이 일치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해 동안 동물실험으로 죽는 동물들은 아주 많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똑같은 가치가 있다. 앞으로 식약청에서 동물실험 대신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이번 취재를 계기로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식약청의 하는 일로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까지 관리한다는 점과 식약청이 우리나라의 안전한 식품, 의약품 등을 만들기 위해 매우 노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동물실험을 위해 동물을 직접 키운다는 점과 식약청의 직원 중에서도 의사, 약사 등 전문직을 가진 직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의약품을 위해 식약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