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최윤정한밭초등학교

기자소개

학교에서 지은 제이름 삼행시입니다. 최; 선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윤; 기나는 보석처럼 나는 늘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떠오른다. 정; 성을 다하여 꿈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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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윤정이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신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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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한밭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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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박철 교수님

우리나라의 숨은 일꾼인 자랑스러운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기자의 꿈이 과학자이다 보니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자들 중에서 특히 지난 7월10일 직접 취재했던 박철 교수님이 떠오른다. 기자가 박철 교수님을 직접 취재하는 영광을 갖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모두 다 푸른누리 덕분이라서 고마운 생각이 든다.

과학자라서 무뚝뚝하실 줄 알았는데 정말 다정하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기자도 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교수님의 젊은 생각을 닮고 싶었다. 박철 교수님께서는 아버님께서 어렸을 때 사주신 장난감 비행기를 갖고 신나게 놀다가 항공우주공학에 관심을 갖게 되셨다. 기자도 책을 많이 읽고 여러 가지 과학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박철 교수님을 만나고부터 항공우주공학에 특히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얼마 전에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가 연기되어 기자도 많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특히 박철 교수님께서 점검팀에 계시니 그래도 마음이 놓이는 건 사실이다. 다음 번 발사가 성공하면 우주여행을 공상에서 현실로 만들어주는 발판이 될 거라고 생각하며 큰 기대를 걸어본다.

우주여행을 공상이 아닌 과학으로 최초로 연구한 사람은 치올콥스키라는 러시아 사람이다. 처음에는 오늘날의 로켓 제작에도 사용되는 ‘치올콥스키 공식’을 발표했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캘리포니아 공대 허친스 고더드 교수가 뉴턴의 법칙을 이용하여 진공에서도 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로켓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다. 이들의 노력과 러시아나 미국 같은 우주강대국들의 우주개발이 지금의 항공우주공학을 이끌어왔다. 그 틈에서 박철 교수님이 한국인으로 NASA에서 37년 동안 우주왕복선을 만드셨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물론 이소연 박사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으로 멋지게 활약을 하셨으니 우리나라도 대단하고 많은 발전을 한 것 같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약 10위 정도 수준이라고 하셨던 박철 교수님 말씀이 기억난다. 앞으로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여러 시도가 계속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 과정에서 실패가 있더라도 계속 도전한다면 그만큼의 성과를 이루어 내리라 생각한다.

노벨상 수상자가 10명 이상이고 특히 과학 분야에서 많이 배출한 일본은 국가차원에서 과학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읽은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도 과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자도 교수님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우주강국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나로호의 도전이 성공하기를 매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