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한서울은로초등학교
피로는 다양한 이유로 쌓이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풀 수도 있다. 이번 겨울방학은 많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일 텐데, 그만큼 ‘아, 피곤하다.’라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특히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중학생들은 더욱 그렇다. 어려운 중학교 수학이나 과학을 공부할 때의 그 피로감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 정도다.
그래서 그 피로를 한 번에 풀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피로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겠지만, 본 기자에게는 지금 소개하려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피로를 풀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 다음의 내용에 주목해보자.
피로를 푸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편안한 자세로 감상하면서 소량의 초콜릿을 먹는 것’이다. 기자는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웃고, 초콜릿의 맛을 음미(吟味)하면서 웃으며 피로를 푼다. 즉 이는 ‘웃음과 편안한 자세’를 통해 피로를 푸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나홀로 집에2 (Home alone 2)’를 가장 추천하고 싶은데, 주인공 케빈(Kevin)의 꾀에 도둑 2명이 계속해서 당하는 장면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벽돌을 던질 때 도둑 한 명은 피하고 한 명만 계속해서 맞는 부분과 전기충격을 이용해 도둑들을 소탕하는 장면 등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다. 기자는 그 부분만을 구간 반복하여 본 적도 있을 정도다.
또한 초콜릿이 실제로 우리에게 행복과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초콜릿에는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주로 대뇌에서 분비되어 사람을 행복하게 하거나 기분전환을 도와주는데 효과가 있는 성분이라고 한다. 또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라는 성분은 대뇌의 활동을 자극하고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설탕 역시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어서, 초콜릿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기자는 영화를 보면서 초콜릿을 먹는 방법을 택하여 피로를 푼다.
이 외에도 쌓인 피로를 푸는 나만의 몇 가지 방법을 더 소개해보겠다. 먼저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확실히 바르지 않은 자세로 공부를 하다 보니 목과 허리가 이만저만 아픈 것이 아니다. 기자가 생각하는 바른 자세는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더라도 목이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지 않은 자세를 말한다. 허리를 90도로 세워서 앉고 다리를 11자로 유지하는 것이 바른 자세의 기본이다. 이러한 자세로 일을 하다보면 허리가 받는 중력의 영향을 덜어줄 수 있고 더 나아가 몸매를 아름답게 유지할 수도 있다.
산책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를 할 때는 뇌가 활발하게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피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해줄 수 있는 운동으로 세포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숲길 산보나 산림욕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피로를 풀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해보았다. ‘영화를 보며 초콜릿 먹기’와 그 외의 방법들을 이용해, 모두 피로 없는 건강한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