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황혜민금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광주광역시 금당초등학교에 다니는 황혜민입니다. 저는 호기심도 많고 적극적이라서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인공, 주윤걸의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에 빠져 피아노를 열심히 치고 있고 현이 내는 중후한 음색이 좋아 첼로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영화나 시트콤을 감상하는 것도 제 취미 중 하나인데 요즘엔 ‘The suite life of Zack and Cody’라는 시트콤을 보며 미국 문화를 알아가며 영어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재미있게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다 보니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원어민 화상 콜센터 우수학생 대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레고나 블록 조립하는 것도 즐겨하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상상하면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비록 결승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EBS ‘로봇파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황혜민기자의 활약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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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활동이면서 마지막 기자활동이므로 쓴 기사들를 모아보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라져버리면 아쉬우니까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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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기자 (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6 / 조회수 : 890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어느 주말, 광주중앙도서관에 간 본 기자는 제목이 독특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는 책 제목은 저를 이끌어 읽게 했습니다. 과연 책을 읽다보니 나 자신이 한심스러워졌습니다. ‘나는 여기에 나온 아이들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었는데, 왜 불평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 책을 소개하자면, 힘든 삶을 사는 아이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하루에 힘든 노동일을 하고 고작 몇 백 원 밖에 벌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여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월급을 받지 못하고 고된 일을 하는 아미나타, 아는 아저씨에게 유괴되어 낙타 몰이꾼이 된 알스하드, 가정이 안 좋아 빚을 많이 졌는데 갚지 못해 팔려가는 소녀들, 살기 위해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소피아와 라타, 비가 많이 와서 힘들어도 아무런 불평 없이 굶고, 동생을 도보는 라타, 미친 듯이 총을 쏘는 소년병들, 학교에서 강요해 따게 된 목화…….이런 삶에 비하면 우리가 사는 것은 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아직도 내가 이 아이들보다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읽고 나서 내가 걱정했던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질 것이고, 고된 학교, 학원이 반가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