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황혜민금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광주광역시 금당초등학교에 다니는 황혜민입니다. 저는 호기심도 많고 적극적이라서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인공, 주윤걸의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에 빠져 피아노를 열심히 치고 있고 현이 내는 중후한 음색이 좋아 첼로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영화나 시트콤을 감상하는 것도 제 취미 중 하나인데 요즘엔 ‘The suite life of Zack and Cody’라는 시트콤을 보며 미국 문화를 알아가며 영어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재미있게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다 보니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원어민 화상 콜센터 우수학생 대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레고나 블록 조립하는 것도 즐겨하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상상하면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비록 결승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EBS ‘로봇파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황혜민기자의 활약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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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활동이면서 마지막 기자활동이므로 쓴 기사들를 모아보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라져버리면 아쉬우니까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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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기자 (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793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워요!
7월 24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전북 부안군에 위치해 있는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 가게 되었습니다. 김제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지구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태양, 대기, 물, 유기체, 바람 등이 신재생에너지입니다.

다음으로 여러 신재생에너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해양에너지를 알아보았는데, 조력, 조류, 온도차, 파력을 이용합니다. 또 바다에서 얻는 에너지입니다. 두 번째로 소수력에너지를 배워 보았는데 높이가 각기 다른 실험도구에서 버튼을 눌러 물을 떨어트리면서 에너지를 만들게 되는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낮을수록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양이 적고 높을수록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양이 많아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높이에 따라 물의 힘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풍력에너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놓고 날개가 돌아가면서 전기가 생기고 나중에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꿈의 자동차라는 것을 보았는데 부품을 모아 엔진을 생산하여 만든 자동차였습니다. 수소와 산소의 비율을 2:1로 하여 수력을 이용한 차입니다. 자원고갈도 없고, 오염도 시키지 않는 좋은 자동차인데, 많이 없다고 합니다. 태양열조리기도 보았는데 둥그런 판 위에 냄비를 받쳐 놓고 요리를 하는데, 이 판은 하루 종일 태양을 따라다니는 추적시스템이 있어 해가 지지 않는 한 요리를 계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층을 다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에너지 저감건축을 보았는데 집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놓고 그것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 그런 집 구조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학교에서 왜 전기코드를 뽑으라고 하는지 궁금해 했는데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드가 꽂혀있으면 4에서 5W정도의 전기가 소비되어 한 달이면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층에는 꿈의 자동차가 있었다면 3층에는 전기자동차라는 것이 있었는데 충전을 하면 시속 210km로 12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아직 오천만원 정도로 매우 비쌌다는 게 단점입니다.

여러 박사님을 만나보기도 했는데 먼저 최종두 박사님을 만났습니다. 그 박사님께 태양광 표면이 매우 매끄럽고 부드럽다는 사실을 배웠고, 태양광에너지의 장점과 단점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태양광에너지는 태양광이 많을수록 에너지도 많이 생산되고 자원을 쓰지 않으므로 좋지만 날이 흐려서 해가 보이지 않거나 밤에는 햇빛이 없어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기자 : 태양광이 있는데 왜 월광이라는 것은 없나요?
바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달빛은 뜨겁지도 않고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태양의 빛을 반사하여 우리 눈에 보이기 때문에 달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뜨겁지도 않고 빛을 내지도 않으니 월광, 월열은 나올 수 없는 에너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석연료의 양이 한정되어있으니 신재생에너지에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에 가는 길에 큰 풍력 발전기 날개 1개를 봤습니다. 길이는 44m나 되는 큰 날개. 기대되어서 얼른 풍력 시험동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박준구 연구원님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우리 기자단이 있는 이곳은 외부인 출입금지구역이라고 했습니다. 사진도 찍을 수 없고 출입금지인 곳을 들어가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풍력발전기 10톤짜리를 만드는 분들이 놀라웠고, 실험하시는 분들도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간 곳은 얼마나 세게 휘어야 부러지는가 실험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창근 단장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기자 : 초등학생이 에너지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재미있는 방법이 있긴 하죠. 돋보기 알지요? 그것을 검은 종이에 대고 기다리면 불이 붙는답니다.

기자 :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하여 아쉬운 점이 있나요?
네, 2020년에 스페인은 에너지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우리나라는 2030년 겨우 11%밖에 되지 않아 아쉽고,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그동안 에너지를 무의미하게 쓰고 낭비한 일이 후회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공부를 하게 해 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푸른누리 기자들도 여름방학 때 가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