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연준서울홍연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푸른누리 4기 기자 김연준입니다. 전 음악, 운동을 좋아하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이 있습니다. 또 활발하며 무언가 새로운 것을 관찰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수한 학생입니다.

신문소개

지금까지의 여러 기사들입니다~

전체기사 보기


리스트

김연준 기자 (서울홍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762
5학년 1반 꼬마농부

서울홍연초등학교 5학년 1반은 매주 화요일 5교시에 ‘스쿨 팜’을 진행한다. ‘스쿨 팜’은 텃밭을 만들어 직접 씨를 뿌리고 재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샐들은 텃밭에 목화, 감자, 완두콩, 상추, 토마토 등을 심었다. 처음으로 씨를 뿌리고 직접 작물을 키워본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모두 들떠있었다.

3월 20일은 처음으로 감자를 심은 날이었다. 감자를 심을 때는 첫째, 둑을 만들고 호미로 10cm 정도 땅을 파야한다. 둘째, 씨감자의 씨눈 부분을 칼로 자르고 자른 부분이 땅으로 향하게 구멍에 넣어준다. 셋째, 흙을 조심히 덮어주면 된다. 학생들은 감자를 정성껏 심었다. 직접 재배하면서 자라는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볼 수 있으니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될 것 같다. 감자가 잘 자라면 감자를 캐서 함께 쪄먹기로 했다.

4월 10일에는 지렁이를 분양받았다. 지렁이의 분변토는 아주 좋은 비료여서, 선생님께서 텃밭을 키우면서 지렁이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키워보자고 하셨다. 우선 상자에 담긴 분변토와 흙을 고루 섞는다. 그리고 지렁이를 넣어 준 뒤 엉켜있는 지렁이를 잘 풀어주면 된다. 우리는 당번을 정해서 지렁이를 돌보기로 했는데, 돌볼 때는 지렁이의 먹이인 커피 찌꺼기, 계란 껍데기, 국수 면 등을 주며 돌보고 키운다. 지렁이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월 24일은 목화와 완두콩을 심은 날이다. 목화와 완두콩을 심을 때는 첫째, 손가락 세 개를 5cm 간격으로 넓혀 2cm 정도의 구멍을 판다. 둘째, 씨앗을 넣는다. 셋째, 흙을 잘 덮고 물을 주면 된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주신 최영경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심어둔 작물을 꼭 잘 가꾸어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