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곽채원한양초등학교

기자소개

한양초등학교 6학년 곽채원입니다.

푸른누리 2기, 3기에 이어 초등학교 최고 학년인 6학년에도 푸른누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며, 장래 희망은 외교관 겸 작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Lemony Snicket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푸른누리는 꿈의 마차라고 할까요...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신문소개

지난 6월 푸른누리의 출범식은 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우리가 쓰는 작은 글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말은 저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We are the 푸른누리’는 ‘위풍당당 푸른누리’, ‘꿈을 키운 푸른누리’, 그리고 학교 소식, 우리 주변 이야기, 음악, 사진 등을 담은 ‘추억 가득 푸른누리’로 구성되었습니다.

리스트

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 / 조회수 : 153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나눔 콘서트
지난 9월 1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관람료는 무료였으나, 원하는 사람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수 있게 기부를 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했다.

2003년에 창단된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 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지역 주민을 위한 연주회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그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날 프로그램은 Elgar의 ‘Salut D‘Amour’를 시작으로 ‘The Sound of Music’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꾸며졌다.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제 1, 2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이렇게 네 가지 악기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모차르트 교향곡을 연주할 때는 자주 듣던 음반과 달라 조금 아쉽다는 느낌도 들었다.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도라에몽’, ‘짱구는 못 말려’, ‘뽀로로’ 등의 애니메이션 주제곡 메들리였다. 각각의 주제가 연주될 때마다 대형 스크린에서는 해당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보여주어 더욱 실감이 났다.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는 작년에 푸른누리로 활약하였으며 지금은 나누리 기자인 박재원(불광중학교 1년) 기자가 포함되어 있었다. 박재원 기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였으며 지난 3월 오디션을 통하여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였다고 한다.

박재원 기자는 연주회 다음 주가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시간이 부족하지만,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는 게 매우 보람된다고 한다. 매월 두 번씩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짧은 만남을 통하여 이렇게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멋진 연주와 더불어 나눔까지 실천한 은평 청소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다음 연주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