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곽채원한양초등학교

기자소개

한양초등학교 6학년 곽채원입니다.

푸른누리 2기, 3기에 이어 초등학교 최고 학년인 6학년에도 푸른누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며, 장래 희망은 외교관 겸 작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Lemony Snicket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푸른누리는 꿈의 마차라고 할까요...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신문소개

지난 6월 푸른누리의 출범식은 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우리가 쓰는 작은 글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말은 저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We are the 푸른누리’는 ‘위풍당당 푸른누리’, ‘꿈을 키운 푸른누리’, 그리고 학교 소식, 우리 주변 이야기, 음악, 사진 등을 담은 ‘추억 가득 푸른누리’로 구성되었습니다.

리스트

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 조회수 : 138
엄마, 저 어때요? 잘하고 있어요?
“오늘은 우리 반에 특별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시러 많은 부모님께서 오셨네요. 더 열심히 공부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립시다!”

지난 9월 19일, 서울 한양초등학교는 6학년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보여드리는 공개 수업 시간을 가졌다. 이것은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공개함과 더불어 학교와 학부모 상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1교시부터 학부모들은 반별로 담임선생님과 영어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였다. 6학년 3반의 담임 선생님 공개 수업은 ‘면담’에 대하여 공부하는 국어 교과 시간이었다. 이번 수업을 위하여 학생들은 미리 조별로 교장 선생님, 양호 선생님, 영어 선생님, 체육 선생님 등과의 면담을 녹화하였다.

교장 선생님과 면담한 6조의 학생들의 교장 선생님의 바쁜 스케줄로 면담 약속을 잡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하였다. 하지만 동영상 촬영을 맡은 오원준 군은 멋진 촬영 솜씨를 발휘했다. 학생들은 부모님 앞에서 미리 촬영한 동영상을 중심으로 면담의 준비과정과 각자의 역할, 그리고 면담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수준별로 세반으로 나누어 공부하는 영어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은 학부모와 학생의 참여도가 높았다. 비슷한 말 찾기를 할 때는 학부모도 자녀 못지않게 집중하며 열심히 발표하였다.

참관 수업이 끝난 후 학부모들은 수업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였다. 조사 항목은 지도 선생님의 좋은 점, 교실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점, 수업 참관 시 가장 관심 깊게 본 것, 그리고 한양 초등학교에 바라는 교육 내용 등이었다.

김준서 양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공개 수업이라 준비도 많이 했는데, 많은 어머니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떨렸던 것 같다.”라고 공개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공개 수업이 끝나서 많이 아쉬운 모습이었고 이제는 정말 졸업이 멀지 않은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