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곽채원한양초등학교

기자소개

한양초등학교 6학년 곽채원입니다.

푸른누리 2기, 3기에 이어 초등학교 최고 학년인 6학년에도 푸른누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며, 장래 희망은 외교관 겸 작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Lemony Snicket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푸른누리는 꿈의 마차라고 할까요...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신문소개

지난 6월 푸른누리의 출범식은 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우리가 쓰는 작은 글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말은 저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We are the 푸른누리’는 ‘위풍당당 푸른누리’, ‘꿈을 키운 푸른누리’, 그리고 학교 소식, 우리 주변 이야기, 음악, 사진 등을 담은 ‘추억 가득 푸른누리’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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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2 / 조회수 : 777
고구마 쿠키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저절로 손이 주머니 속으로 숨게 되고 입김밖에 안 나오게 되는 추운 겨울, 기자는 추위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겨울 보양식 ‘고구마’를 이용하여 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비장과 위를 건강하게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열량은 낮으면서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고구마 쿠키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
버터 80g, 설탕 80g, 달걀 노른자 2개, 익힌 고구마 으깬 것 60g, 박력분 200, 베이킹 파우더 약간, 소금 약간

순서:
요리 시작에 앞서 버터는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두어 살짝 녹도록 놓아두고 박력분, 소금, 베이킹 파우더는 체에 쳐서 준비한다. 박력분은 끈기가 적은 것으로 주로 과자나 튀김을 만들 때 쓰는 것이다. 빵을 만들 때 쓰이는 밀가루가 바로 강력분이다.

1. 말랑해진 버터와 으깬 고구마를 큰 그릇에 넣는다.
2. 버터와 고구마를 골고루 섞은 후, 설탕을 넣어준다.
3. 버터, 고구마, 설탕이 고루 섞여 버터색이 되면 노른자를 1개씩 넣어준다.
4. 3번에서 그릇에 미리 준비해둔 가루 물질들(밀가루, 소금, 베이킹 파우더)을 넣어준다.
5. 뭉쳐진 반죽을 기름종이로 감싸 원통형으로 길게 만든다. 이때 김밥을 마는 발을 이용하면 동그란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기름종이에 싼 채로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6. 반죽이 단단해졌으면 김밥처럼 얇게 썰어 기름을 살짝 바른 팬에 올린다.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8~20분 동안 굽는다.

구워진 쿠키는 오븐에서 꺼낸 후 살짝 식힌다. 그래야 쿠키가 딱딱해져 팬에서 쉽게 떨어진다. 오랜만에 어머니께 따뜻한 고구마 쿠키를 만들어 드렸는데, 어머니께서는 “시중에서 파는 쿠키가 많이 달아서 좋아하지 않는데 달지 않고 고구마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몸에 좋은 고구마로 만든 맛있는 고구마 쿠키, 추울 때 하나씩 입에 쏙 넣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니 푸른누리 기자단 여러분도 꼭 한 번 만들어보기 바란다. 올겨울은 맛있는 고구마 쿠키와 함께 따뜻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