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벌말초등학교
4월 26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는 녹음 및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휴대전화나 사진기 등은 사전에 미리 맡기고 취재를 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곳에 왔다는 사실에 모두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취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홍보를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간단한 연구소 소개와 홍보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최초의 연구소가 설립되었고, 1995년에 이 곳 남양연구소가 설립된 것이라고 합니다. 남양연구소에는 현재 만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남양연구소는 A, B, C 지구와 주행시험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지구에서는 자동차 설계와 디자인, 그리고 파워트레인을 합니다. 이렇게 A지구를 거친 자동차는 C지구로 오게 됩니다. C지구에서는 파이롯트, 충돌시험을 하고 그곳에는 역사관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B지구에서는 풍동시험, 환경시험을 하고 친환경차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또 주행시험장에서는 도로평가를 받게 되는데, 벨지언로, 범용시험로, 모형로 등 시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길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구소 소개 후, 홍보영상을 약 9분간 시청하였습니다. 홍보영상은 ‘블루’라는 안내자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이곳저곳,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성공에 관한 다룬 것이었습니다.
주행시험장에서도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다음이 그 내용입니다.
Q. 지금 만들고 있는 차는 무엇인가요?
A. YH 소나타 후속 모델 등 매우 다양한 여러 가지 차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Q. 차를 만드는데 얼마나 긴 시간이 소요되나요?
A. 2년에서 3년정도 프로젝트 기간을 받습니다.
Q. 주유는 어떻게 하나요?
A. 내부에 주유소가 있고 결연을 맺은 외부 주유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Q. 시험차 운전은 누가 하나요?
A. 시험팀 담당 연구원분들이 하시고 그 외에는 절대 금지되어있습니다.
Q. 스포츠카도 만드나요?
A. 만들 생각은 하지만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Q. 옛날 차들은 어떻게 되나요?
A. 외국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외국법에 맞게 개조중인 차량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약 11시 50분에 점심식사를 하고 취재를 마쳤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현대자동차를 방문하여 취재하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취재 후로 자동차를 탈 때에는 더 색다른 기분일 것 같았습니다. 만드신 분들의 노력과 수고를 생각하며 자동차를 타게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 관계자분들이 기자단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질문에 성의 있게 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현대자동차 취재는 푸른누리 기자단에서 매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내년에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취재가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