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리빈상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푸른누리 2기,3기 기자로 활동했던 홍리빈 입니다. 4학년때부터 푸른누리로 활동하면서 푸른누리 여러기자들과 편집진들의 도움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과 기사를 쓰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6학년때는 4기 기자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간 동행취재 기사만 모아놓은 ‘다 같이 가요, 동행취재’부터 우리 학교의 여러가지 최근 이야기를 담은 ‘도란도란 학교 이야기’,여러가지 전시회나 박물관을 주제로 쓴 ‘문화속으로 들어가자’라는 타이틀, 여행스케치 아래 첫째줄과 둘째줄, 셋째줄은 ‘상상 속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시들을 바탕으로 신문이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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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리빈 기자 (상당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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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와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침매터널


12월 14일 역사적인 거가대교가 개통되었다. 개통 첫날부터 이용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는 거가대교를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찾아갔다. 부산 강서구 거가대교 인근부터 교통이 정체 되어 과연 새로 생긴 다리를 오를 수 있을까 의문스러웠다. 정체되는 도로 주변으로 상인들이 늘어서고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부산의 날씨에도 교통 정리를 나선 교통 경찰관 아저씨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새로 개통한 거가대교를 직접 달려보고 싶은 사람들은 부산, 경남 지역 사람들뿐만이 아닌 것 같았다. 3시간이나 걸려야 갈 수 있었던 부산과 거제를 40분대에 갈 수 있는 거가대교에는 화려한 사장교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침매터널인 가덕해저터널이 있어, 이곳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매터널로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좀 묘했지만 다른 터널과 별로 다른 느낌은 없었다. 그러던 중 터널 중간 중간 나타나는 깊이 표시에 ‘내가 지금 해저 34미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차량 정체로 전망대에서 느긋하게 거가대교를 감상하진 못하고 차안에서 거가대교의 웅장한 현판과 모습을 구경할 수밖에 없었지만, 아름다운 바다 풍광에 지루한 줄 몰랐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곳은 지난다는 생각에 우리나라 기술의 위대함이 느껴져, 더욱 자랑스럽다. 경치도 좋고 다리도 대단하고 정말 멋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