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리빈상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푸른누리 2기,3기 기자로 활동했던 홍리빈 입니다. 4학년때부터 푸른누리로 활동하면서 푸른누리 여러기자들과 편집진들의 도움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과 기사를 쓰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6학년때는 4기 기자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간 동행취재 기사만 모아놓은 ‘다 같이 가요, 동행취재’부터 우리 학교의 여러가지 최근 이야기를 담은 ‘도란도란 학교 이야기’,여러가지 전시회나 박물관을 주제로 쓴 ‘문화속으로 들어가자’라는 타이틀, 여행스케치 아래 첫째줄과 둘째줄, 셋째줄은 ‘상상 속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시들을 바탕으로 신문이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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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리빈 기자 (상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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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나누는 상당 오케스트라

상당초등학교에는 ‘소리나눔 오케스트라’가 있다. 소리나눔 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6일, 문화의 달을 맞아 해운대 도서관 10월 문화의 달 행사에 초대되어 공연을 가졌다. 이날 소리나눔 오케스트라는 ‘도레미 송’과 ‘캐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인 ‘에필로그’, 영화 <스팅>의 OST인 ‘엔터테이너’, 드라마 ‘해를 품은달’의 OST인 ‘시간을 거슬러’를 순서대로 연주했다. 공연 내내 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낸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오케스트라는 ‘도레미 송’을 앙코르 곡으로 한 번 더 연주했다.

6월 14일에 있었던 발대식 후, 짧은 연습 기간 동안 열심히 연주하고 노력한 단원들은 상당초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소리나눔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김동호(상당초 4년)군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무대에 서니 설레고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자는 소리나눔 오케스트라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소리나눔 오케스트라’를 담당하는 상당초등학교 임혜영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이다.

Q. 소리나눔 오케스트라에서 ‘소리나눔’은 무슨 뜻입니까?
A. 아름다운 소리를 여러 사람들에게 기부한다는 의미입니다.

Q. 소리나눔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 해운대구 좌4동 주민자치센터의 지원으로 우리 상당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박통수 지휘자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습니다.

Q. 소리나눔 오케스트라 단원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까?
A. 소리나눔 오케스트라는 가족 토요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상당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35명으로 구성된 재능 기부 자원봉사 관현악단입니다.

Q. 연습은 언제, 어떻게 합니까?
A. 지난 6월 14일의 발대식 이후로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습을 해 왔습니다. 연습은 악기별로 연습을 하는 것과 합주를 해서 화음을 맞춰보는 것을 다 합니다.

Q. 주 공연 대상이나 지역이 따로 있습니까?
A. 해운대구 내의 각종 문화행사에 주로 초대되어 공연을 합니다.

Q. 앞으로의 공연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A. 앞으로는 10월 20일에 해운대 장산의 대천공원에서 열리는 해운대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여러 행사나 재능기부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소리나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3개월여 동안 토요일마다 쉬지 않고 연습하여 이날 첫 공연 무대에 서게 된 것이라고 했다. 짧은 기간이다 보니 많은 레퍼토리가 없다. 그래서 앙코르 연주 때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박통수 지휘자선생님은 잠시 당황하더니 이날 연주한 다섯 곡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 있는 전부라고 솔직히 고백한 다음, 처음으로 연주했던 ‘도레미송’을 한 번 더 연주하겠다고 해서 큰 웃음을 주었다. 오케스트라의 진솔한 모습에 관객들은 더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다음 공연에서는 더 많이 연습해서 소리나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더욱 다양한 곡을 연주해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