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리빈상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푸른누리 2기,3기 기자로 활동했던 홍리빈 입니다. 4학년때부터 푸른누리로 활동하면서 푸른누리 여러기자들과 편집진들의 도움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과 기사를 쓰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6학년때는 4기 기자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간 동행취재 기사만 모아놓은 ‘다 같이 가요, 동행취재’부터 우리 학교의 여러가지 최근 이야기를 담은 ‘도란도란 학교 이야기’,여러가지 전시회나 박물관을 주제로 쓴 ‘문화속으로 들어가자’라는 타이틀, 여행스케치 아래 첫째줄과 둘째줄, 셋째줄은 ‘상상 속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시들을 바탕으로 신문이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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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리빈 기자 (상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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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기 가득한 대구수목원

대구 지역의 환경복원 명소인 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14일간 진행되었다. 기자는 지난 11월 3일 대구수목원을 다녀왔는데 마침 다양한 국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무척 반가웠다.

국화전시회의 작품들은 대구수목원에서 일 년간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가꾼 작품들이라고 한다. 국화전시회에는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용’ 모형작(동물모형 등 여러 가지 모형에 국화를 입힌 작품)과 대구시 관문을 상징하는 ‘영남제일관’ 등 현애작(소국의 원줄기를 길게 길러 곁가지를 많이 치게 한 다음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게 하는 것), 분재작(소국을 나무나 돌에 심는 등의 방법으로 자연미를 살려 재배) 대국, 소국 등 10,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구수목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대곡동 284번지)에 있다. 이곳 수목원이 환경복원 명소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원래는 생활쓰레기 매립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왔던 곳을 전국 최초로 친환경적인 녹색 공간 모델로 제시해 보겠다는 목표로 1997년부터 조성에 착수하여 2002년 4월 16일 공립수목원으로 개원한 곳이기 때문이다. 248천㎡ 면적에 약초원, 활엽수원, 침엽수원, 야생초화원, 화목원, 방향식물원, 괴석원, 죽림원 등 21개의 테마를 가진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종수는 현재 목본류 450종, 초본류 1,300종 등 총 1,750종 450,000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실내 전시물로는 선인장 온실과 분재원, 수석ㆍ야생화사진ㆍ식물종자전시실이 있으며, 숲과 자연생태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산림문화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은 식물과 편의시설 등을 중점 정비하는 날로 휴관이고 입장료, 주차요금은 없으며 개관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다. (6월 1일 ~ 8월 31일 오전 9시 ~ 오후 7시) 그리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야 한다. 야간 개장을 하지 않는 이유는 식물도 밤이 되면 자연환경에 맞게 어둡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은 국화전시회와 진입로 공사로 조금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구수목원은 대구지하철 대곡역에서 가깝다.

기자는 쓰레기 매립장이 이렇게 훌륭한 친환경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대구수목원에서 국화 향에 취하고 국화로 만든 형형색색 모형의 아름다움에 반한 향기로운 주말을 보내고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는 결국 우리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니까 앞으로는 환경을 가꾸고 우리가 환경에 맞추어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