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홍리빈상당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푸른누리 2기,3기 기자로 활동했던 홍리빈 입니다. 4학년때부터 푸른누리로 활동하면서 푸른누리 여러기자들과 편집진들의 도움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과 기사를 쓰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6학년때는 4기 기자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간 동행취재 기사만 모아놓은 ‘다 같이 가요, 동행취재’부터 우리 학교의 여러가지 최근 이야기를 담은 ‘도란도란 학교 이야기’,여러가지 전시회나 박물관을 주제로 쓴 ‘문화속으로 들어가자’라는 타이틀, 여행스케치 아래 첫째줄과 둘째줄, 셋째줄은 ‘상상 속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시들을 바탕으로 신문이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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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리빈 기자 (상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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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지스타와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는 매년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열린다. 2005년부터 시작된 지스타는 올해로 8회 째를 맞았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 된 지스타는 각 대학교의 게임 관련학과를 포함해 31개국의 437개 기업이 참가했다. 각 기업은 그 회사의 대표 게임부터 최근에 나오거나 앞으로 나올 신작게임까지 여러 게임을 선보였다.


11월 11일 아침 일찍부터 지스타가 열리고 있던 벡스코를 찾았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매표소 잎에 서있는 줄을 보니 지스타의 인기가 실감나게 느껴졌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넥슨코리아사의 ‘피파 온라인 3’시연 코너였다. 평소에 학교 친구들 입에서도 자주 오르내리던 만큼 그 인기는 대단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컴투스사의 부스였다. 평소에 자주하는 모바일 게임인 ‘타이니팜’, ‘몽키배틀’, ‘더비데이즈’ 등이 전부 컴투스사의 게임이기 때문이었다. 부스에서 하는 이벤트도 참여하고 게임도 해 본 뒤, 다른 부스로 이동했다.


다음으로 갔던 부스는 닌텐도사의 부스였다. 한참을 기다려서 닌텐도사의 신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오래 줄을 선 만큼 재미가 있어 뿌듯했다.


그 뒤에도 대학교의 게임관련학과 부스나 ‘캔디팡’으로 유명한 위메이드사의 부스 등에 갔다. 행사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많은 종류의 게임을 해 보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


지스타에 처음 가보았지만, 평소에 지스타에 대해서 들은 것이 많았다. 그 덕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크게 실망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우선 거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기업이고, 게임 개발자, 유저, 지스타 관람객 대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인데 게임의 이름은 거의 다 영어로 지어져 있었다. 물론 게임도 수출을 하고 지스타 역시 국제 게임 전시회이므로 한글 이름보다 영어 이름이 더 편할 것이다. 하지만 수출을 할 때도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있다. 지금처럼 영문 이름을 그대로 쓰거나 영문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는 것은 그 게임이 어떤 내용인지도 잘 모를 뿐더러, 그 게임이 우리나라의 게임인지도 헷갈리게 한다.


그리고 지스타는 게임을 할 수 있는 나이에 따라 나이등급 팔찌를 차고 들어간다. 하지만 이용등급이 정해져 있는 게임보다 더 심각한 것이 있다. 바로 게임도우미다. 게임 도우미는 관람객들이 그 회사의 게임부스로 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대부분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데 가족 관람객의 경우, 그 모습이 껄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게임 홍보를 위해서 도우미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도우미들이 선정적인 옷은 좀 피해줬으면 한다.


지스타가 이렇게 된다면 모든 연령대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국제 게임 전시회로 한층 더 거듭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