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독자 (전주송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 조회수 : 250
나에게 하는 말
이효선
나야 나야
잘 들어 너와 나는
이 세상을 같이 걸어가야 할테니
나야 나야
내가 나쁜 길로 갈 때
니가 내 손을 꼭 놓지 말아줘
나야 나야
내가 슬플 땐
같이 눈물 흘려주고
나야 나야
내가 기쁠 땐
같이 기뻐 날뛰어 주어야 하고
나야 나야
내가 높은 벽 앞에 서 있을 때
같이 뛰어넘어 줘야 해
나야 나야
우리가 커서 우리의 꿈을 이뤘을 때
날아갈 것 같아서
바로 100m 를 같이 뛰어줘야 한다는 것도
나야 나야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소중한 나야
앞으로도 앞으로도
내 마음 속에서 날 지켜주고 있으렴
이효선 독자 (전주송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