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아기공룡 둘리를 보고나서

지난 7월 23일, 푸른누리 기자 5명(정소정, 오영화, 정유진, 임혜서, 이주희)은 ‘가족뮤지컬 아기공룡 둘리’를 보러 잠실롯데월드 예술극장으로 갔습니다. 23일은 개봉일에 앞서 프레스콜이 있었습니다. 기자들은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공룡둘리를 보았습니다. SBS를 비롯 방송국, 신문사 등 여러 곳에서 기자들이 오시니까 푸른누리기자 5명 모두 무척 떨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뮤지컬의 내용은 골두기별에 물이 부족한 상태인데 어느날 골두기왕자와 신하 몇 명이 물을 펑펑 쓰는 고길동을 보고 고길동이 물을 다스리는 사람인 줄 압니다. 골두기들은 골두기별로 고길동을 데려가고 둘리와 친구들이 고길동을 구하기 위해 골두기별로 떠나는 모험이야기입니다.

박준형과 정형기 배우께서 마이콜 역할을 맡으시고 최국과 최호섭 배우께서 고길동 역할을 맡으시고 송빛나와 김은서가 희동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갈갈이 패밀리 박준형 배우께서 마이콜과 잘 어울린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프레스콜 순서는 메이킹 영상 상연을 하고 New 둘리 song, 사회자 인사, 고길동이 부르는 미치겠어 song, 동상이몽 song, 희동이 인사, 마이콜이 부르는 라면 song, 연출인사와 질의응답, 둘리엔딩 song, 박준형, 최국, 최호섭, 정형기의 주요 출연진 포토 타임, 박준형, 최국, 최호섭, 정형기의 주요 출연진 인터뷰 그리고 전체 츨연진 포토타임으로 끝났고 마지막 개별인터뷰 30분이 있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 5명도 주요 출연진 인터뷰와 개별인터뷰 때에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 시간은 따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요 출연진 인터뷰에서 최호섭 배우는 "로봇트 태권V 주제가를 불러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던 것 같고 연습하다가 다리를 다쳤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준형 배우는 "만화. 이렇게 우리나라 캐릭터가 나와서 좋고 마이콜이라는 캐릭터가 저에게 맞는다는 것이 좋고 오늘따라 외모에 자신이 있네요."라고 말씀을 하셨고, 최국 배우께서는 "이시간 여기 와서 잘 즐기고 갈 수 있다면 좋은 교육인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형기 배우께서는 "후배와 하는 것이 좋고 열심히 했으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연출께서는 "무섭지 않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나와서 영상물이 나왔을 때 맨날 보았습니다. 요즘엔 색깔도 칠해져 있어서 세련된 느낌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폭력적이지 않고, 악동스러운 모습을 가진 둘리와 상상속에있는 골두기와 즐겁게 즐기고 돌아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족 뮤지컬 아기공룡 둘리를 보고 둘리와 같이 사진을 찍어서 영광이었고 많은 분들께서 ‘가족뮤지컬 아기공룡 둘리‘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소정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