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채은 기자 (서울불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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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이 7월 12일 목요일 서울 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에서 열렸다. 2012 전국 편지쓰기 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MBC, SBS, 중앙일보, 한국시인협회, 한국편지쓰기가족, 한국우표편지지도위원회가 후원하였다. 응모기간은 2012년 5월 1일에서 5월 31일까지였으며, 응모대상은 전 국민(초등부 1~3학년, 초등부 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으로 나뉘어져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 스승님, 친구 등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하였다.
올해는 108,000여 통의 편지가 전국에서 인터넷, 우편을 통해 접수되었으며 대상 5명, 금상 20명, 은상 100명, 동상 120명, 장려상 280명, 입선 386명 등 911명에게 본상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단체상은 학교 22개교, 교사 12명에게 돌아갔다.
초등 저학년 대상은 대구 동일초등학교 최형우 군, 초등 고학년 대상은 대구 남도초등학교 김나희 양, 중등부의 대상은 청주 청주동중학교 임성빈 군, 고등부의 대상은 선양 한국국제학교 박한솔 양, 일반부의 대상은 부산 사하구 이강선 님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이셨던 신달자 선생님은 심사평에서 “편지는 한마디로 마음입니다. 어떤 말로 정확하게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한 진면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내면이 굉장히 어둡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랑하고 행복한 글들이 적었고, 돌아가신 분들께 쓴 편지가 많았어요. 돌아가신 분께 쓰는 것도 좋지만, 살아계신 분께 내 마음의 진심을 전하는 것이 더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의 편지가 되지 않을까요?” 라고 말씀하셨다.
전채은 기자 (서울불광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