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기자 (서울구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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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구의초등학교에서는 ‘아빠들과 자녀들과의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테마로 제2회 구의 아버지의 날 행사가 열렸다. 구의초등학교의 정임숙 교장선생님의 축하말씀을 시작으로 여러 학부모단체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행사로는 항상 우리를 위해 아침마다 신호등을 지켜주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봉사자님들께서 우리 아빠들의 건강을 위하여 ‘혈당체크’를 하여 건강여부를 확인시켜주는 것이었다. 전문 의료인들이 직접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우리자녀바로알기’ 퀴즈에서 자녀알기 퀴즈를 풀었다.
두 번째 행사로는 도서 명예교사 어머님들이 진행한 구의초 아빠와 함께 가족사진 찍기와 책 퍼즐이었다. 도서 명예교사 어머님들이 직접 손으로 오려서 작업을 해서 만든 거라고 한다. 정말 정성이 대단하였다.
세 번째 행사로는 어머니회봉사자님들이 우리에게 우리고유의 예절의 일부인 절하는 법을 알려주신 것이었다. 아빠 앞에서 절을 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그리고 아빠와 마주 앉아 차와 한과를 먹으며 즐거운 담소를 나눌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셨다.
그 외 뜻깊었던 다른 행사들도 있었다.
모두들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더욱 값진 시간이 된 것 같다.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정임숙 교장선생님과 이양순 교감선생님,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구의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멋진 아버지의 날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이지원 기자 (서울구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