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미니 부채 ‘둥글이’
더운 여름철이 되면 사람들은 주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찾습니다. 그러나 선풍기나 에어컨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환경이 오염될 뿐 아니라 전기세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환경도 살리고 돈도 절약하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직접 미니부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떤 식으로 만들지를 고민하다가 ‘둥글이’라는 이름을 가진 저만의 미니 부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둥글이’는 돈이 드는 선풍기나 에어컨 대신 친환경인 부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둥근 부채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이름이며,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따로 재료비가 들지 않습니다. 또 환경오염도 일으키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부채입니다.
이제 ‘둥글이’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둥글이’를 만들려면 종이, 컴퍼스, 자, 굵은 투명테이프, 나무젓가락, 코팅을 하기 위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둥글이’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1) 종이에다 지름이 15cm인 원을 컴퍼스로 그립니다. 색종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2) 원을 오립니다.
3) 잘라낸 원을 꾸밉니다.
4) 코팅합니다.
5) 코팅된 원의 테두리를 0.5cm~1cm정도 남기고 자릅니다.
6) 밑 부분만 살짝 지그재그로 접어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7) 나무젓가락과 부채의 얼굴을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나무젓가락의 길이가 너무 길면 잘라서 이용해도 됩니다.
이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환경도 지키고 돈도 들지 않는 친환경인 부채를 많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환경이 오염되고 돈이 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대신, 친환경인 부채가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많이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손나영 기자 (도심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