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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출동!푸른누리2-국립극장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미성 나누리기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8 / 조회수 :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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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고고고’~! 이제 집에서 즐겨요~~~

여러분도 한 번쯤은 연극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립극장에서 하는 연극은 차원이 달랐다. 무대의상이며 프로젝트, 그리고 음악 등이 내게는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그런 것이었기 때문이다.
2011년 4월 9일, 푸른누리 기자 약 270명과 같이 국립극장과 KERIS 협약식에 취재를 다녀왔다. KERIS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라고도 한다. KERIS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 교육을 하게 하는 기관이다. 예를 들어 에듀넷과 같은 사이트이다.


이번 국립극장과 KERIS의 협약식은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보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를 수 있도록 에듀넷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협약식으로 전국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멀리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좋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뜻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다.


국립극장장님은 뜻밖에도 동아일보 신문 기자 출신이었다. 헌데 국립극장장님께서 고민이 있으셨다고 한다. 그 고민은 미래관객 창출과 동시에 어떻게 만드는가? 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든 것이 ‘국립극장 고고고’라는 프로그램이다. ‘국립극장 고고고’를 처음에 ‘고’를 영어 가다라는 ‘go’로 알고 ‘국립극장 가자 가자 가자’라는 뜻으로 생각했으나 ‘고고고’의 뜻은 ‘국어 교과서 속 연극을 보고, 음악 교과서 속 음악을 듣고, 공연예술박물관을 즐기고’의 끝자 ‘고고고’를 따서 만든 것이라고 했다.


국립극장장님과 KERIS원장님의 협약 싸인이 끝난 후 푸른기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국립극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만나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오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KERIS원장님 : 국립극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만나게 되면 우리 어린이들이 에듀넷을 통해서 공연체험을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생각이 향상 됩니다.


-KERIS가 만들어진 년도와 에듀넷으로 공부하면 우등생이 됩니까?

KERIS원장님 : 우등생이 될 수 있습니다. 에듀넷은 1999년도에 세워졌습니다.


-국립극장에서 한 공연 중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공연은 어떤 것이고 또 그렇게 생각하는 까닭이 뭔가요?

국립극장장님 : 모든 공연이 다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어떠한 공연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면 기억에 남는 부분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지금 기대를 걸고 있는 연극은 ‘프린세스 콩쥐’라는 것인데 우리의 동화 콩쥐팥쥐를 환상적인 분장과 환상적인 의상으로 공연을 할 것이므로 한층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호두까기인형보다도 훨씬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인터뷰가 끝나고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의 본격적인 공연을 보았다. 제 1막에서 새야 새야, 쾌지나 칭칭나네라는 우리나라 정통민요를 좀 더 현대화로 해석해 연주했다. 연주에 쓰인 악기에는 가야금, 해금, 대 아쟁,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등이 있었다.

특히 가야금은 원래 12줄이지만 여기에 쓰이는 가야금은 25줄이라 민요는 물론 서양 음악들 까지 연주가 가능한 가야금이다. 해금은 굉장히 소리가 맑았다. 이 해금으로 검은 고양이 네로를 연주했는데 고양이 소리가 아주 기가 막혔다. 대아쟁은 우리나라 악기중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악기다. 반면 옆으로 부는 소금은 우리나라 악기 중 가장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다. 또 대금은 소리가 풍성해 듣기가 좋았고 피리와 태평소도 만만치 않았다.


1막이 끝나고 2막은 본격적인 연극이었다. 난 태어나 별주부전이 그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다. 정말 하나같이 연기를 잘했다. 의상도 굉장히 독특해 한눈에 봐도 저건 문어! 저건 꽃게라고 할 정도다. 별주부전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바다 용궁인 용왕님이 병이 들어 낫는 방법을 찾다가 도미의원이 진찰해본 결과, 토끼의 간이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해준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래서 많은 신하 중 거북이가 토끼를 잡아 물속까지 들어오긴 했지만 토끼의 꾀에 넘어 갔다. 하지만 토끼는 신령의 산삼을 주어 용왕님의 병을 고쳐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연극이 끝이 나고 공연예술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에는 국립극장에서 한 옛날 연극들이 줄지어 뽐내고 있었다. 특히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무대의상. 무대의상은 주인공에 알맞게 제작되어 굉장히 인상에 깊었다.


이렇게 국립극장과 KERIS의 협약식을 취재하고 멋진 연극과 박물관을 탐방해보니 더욱 간절히 배우의 길을 걷고 싶어졌다. 국립극장에 꼭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졌다. 기다려라 국립극장아~ 내가 간다!

박미성 나누리기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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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두
유덕중학교 / 1학년
2011-04-23 20:29:03
| 우와 멋져요... 기사도 잘쓰고 내용도 좋고...정말 좋아서 추천합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4-23 14:28:36
| 에듀넷으로 공부하면 우등생이 될수있다니, 흥미로운걸요?
저의 생각은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 가야금이 12줄인데 25줄가야금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저도 그가야금을 한번 보고싶네요.
구예진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1-04-23 09:11:15
|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추천 꾸~욱!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4-22 22:12:43
| 기사 잘 봤어요. 공연 서비스는 언제부터 볼 수 있을까요?
황나은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1-04-22 21:13:43
| 국립극장에 다녀오는 정말 좋은 체험을 하신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김은솔
오마초등학교 / 6학년
2011-04-22 20:07:01
| 국립극장을 잘다녀왔네요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4-22 17:23:50
| 저도 에듀넷으로 한번 공부해보고 싶네요^^
김지홍
서울오륜초등학교 / 5학년
2011-04-22 16:18:46
|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가서 취재하고 기사 썼는데 주요기사 첫번째로 올랐어요.^^
조해원
서울공덕초등학교 / 6학년
2011-04-22 14:14:00
| 좋은 시간 많은 경험을 한 듯 하네요
황석
신하초등학교 / 6학년
2011-04-22 13:47:15
| 저도 갔었는데 별주부전이 재미있었어요
최희연
창영초등학교 / 6학년
2011-04-21 22:40:02
| 역시 경험으로 느끼는 교육이 제일 기억에 잘 남는것 같아요..참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송채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4-21 21:19:41
|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이제 에듀넷으로 공부해야 겠어요.
김예진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21 21:17:17
| 저도 갔었는데 넘 인상깊었어요
구예진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1-04-21 21:14:20
| 저도 가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4-21 19:50:25
| 저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에듀넷을 통해서 연극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4-21 19:41:34
| 이제부터 멀리가지 않아도 제가 좋아하는 공연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저도 25줄 가야금소리 듣고 싶네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21 18:17:50
| 에듀넷으로 공부 열심히 해야 겠어요..많은 경험 하고 왔네요.
이준성
서울광남초등학교 / 5학년
2011-04-21 17:03:48
| 에듀넷으로 공부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인터뷰 질문과 답변이 재미있습니다 연극과 박물관 탐방까지 뜻 깊은 탐방이였던 것 같네요.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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