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독자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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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기자단은 원주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하여 4월 1일 11시 50분에 원주 따뚜공연장에 모였습니다. 따뚜공연장에서 원주 공군 제8전투비행단으로 이동 후 부대를 견학했습니다.
블랙 이글스 기념관에서 안내를 해주던 군인은 “전쟁은 현재 우리와는 관계가 깊지 않지만 에어쇼를 통해 사람들이 전투기를 친근하게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블랙 이글스라는 전투기는 대체 얼마나 빠를까?’ 가 궁금해서 물어 보니 ‘블랙 이글스의 최고 속력은 약 1.5마하’라고 하셨습니다. 사고가 한 번 난 뒤 오랫동안 에어쇼를 하지 않았지만 2008년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진과 그림들을 보았습니다. 1988년 올림픽이 10년이 되는 기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88올림픽 공원에서 에어쇼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기자단은 에어쇼를 보기 전에 중령 박대서 대대장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단은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다음은 대대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대대장님은 언제가 가장 기쁩니까?
A. 우리 공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때마다 좋습니다.
Q. 압력을 버티기 힘들 텐데 어떤 훈련을 하나요?
A. 우리는 압력을 버텨내기 위해서 항공생리훈련(비행 착각 훈련, 저압 산소 훈련, 비상 탈출 훈련, 가속도 내성 훈련 등)을 합니다.
Q. 우리나라에서 언제 최초로 비행과 에어쇼를 선보였나요?
A. 우리나라의 최초 비행은 1954년에 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는 무엇인가요?
A.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는 지금 대구에 있는 F15입니다.
Q. 왜 원주가 블랙 이글스의 고향입니까?
A. 원주가 전투기의 고향인 이유는 첫 전투기인 F15가 원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언제 비행사들이 가장 아찔하고 무서워하나요?
A.. 대부분 비행사들이 아찔한 순간은 첫 비행 때라고 합니다.
Q. 압력 때문에 정신을 잃고 사고가 난 적이 있나요?
A. 압력 때문에 정신을 잃고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Q. 그 들어가기 어려운 블랙 이글스가 되려면 최소 몇 년이 걸립니까?
A. 원주에 있는 블랙 이글스가 되려면 최소 5년이 걸립니다.
Q. 전투기의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A. 전투기의 가격은 약 230억원 정도 합니다.
Q. 블랙 이글스와 같은 기능이 있는 전투기는 또 어디 있나요?
A.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미국에 블루 엔젤스라는 비행팀입니다.
Q. 블랙 이글스를 만든 목적이 무엇이나요?
A. 우리 블랙이글스는 에어쇼를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전쟁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블랙이글스의 조정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보통 전투기이지만 그 조종사들에게는 중요하고 생명 같은 전투기라고 합니다.
드디어 기자단은 에어쇼를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엄청난 속도와 소리는 저의 눈과 귀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주로 에어쇼를 할 때는 팬터 대형으로 비행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에어쇼를 보면서 하트를 그리면서 지나가는 것이 정말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마치 눈에 하트가 뿅뿅 그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그리고 태극기를 그리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에어쇼를 취재하고 보려고 왔지만 저는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느끼고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에어쇼를 위해 저렇게 연습하는데 나도 더욱 나의 일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블랙 이글스 파이팅!
이재혁 독자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