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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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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영 독자 (서울고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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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마지막 탐방 두산동아로 떠나다!!!


2010년 2월 9일 오전 11시30분 푸른누리기자 80명은 두산동아가 운영하는 거대한 안산의 인쇄공장에 갔습니다. 우리가 아는 회사이고, 1기 마지막 탐방이라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더욱더 설레며 한편으로는 시원섭섭하였습니다. 또, 초등학생들이 많이 쓰는 동아전과를 만드는 곳이라니 더 유익했던 탐방이었습니다.

하늘을 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흐린 날씨 때문에 이동수단인 버스가 밀렸지만, 안산공장으로 가는 가벼운 마음만은 밀리지 않고 앞으로 잘 나아갔습니다. 두산동아에서 기자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을 먹고 꽤나 긴 1시간 30분이란 시간동안 열심히 달려 인쇄공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자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던 안산공장 관계자분들이 생각납니다. 식당에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을 위한 맛있는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시간 30분동안 열심히 달리던 버스안에서의 지루한 시간이 보람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밥도 꿀맛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배를 채우니 힘이 났습니다. 열심히 취재해야겠다는 넘치는 의욕을 품고 견학일정을 알아보러 갔습니다.

두산동아 인쇄공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안산공장은 1945년9월 설립했고,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견학할 인쇄 문화 전시관은 금속 활자본 등 우리나라의 인쇄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안산공장의 주요 생산제품이었습니다. 두산동아 안산공장은 주로 라벨, 교과서, 문제집, 전과, 지기 등을 생산하며 외국으로는 달력, 해외 교과서를 많이 수출한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교과서의 40% 이상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무려 약 5300만부를 생산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단한 양을 생산하면서 환경, 건강을 중요시 하는 목적과 정신을 가지고 일하는 환경경영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빗대어 지렁이가 생각납니다. 지렁이가 열심히 일하고 환경까지 생각한다는 점이 두산동아와의 공톰점이 있겠지요?

그후에 책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질문을 드리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렇게 직접 가르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책을 제작할때는 첫 번째 단계로 기획을 합니다. 책의 모양, 디자인을 구성하는 단계로 중요한 과정이겠지요. 두 번째는 제판입니다. 제판은 인쇄판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세 번째는 인쇄입니다. 앞에 두가지 과정을 거치고 인쇄를 하는 과정인데요.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제본입니다. 종이나 인쇄물 따위를 전체적으로 연결시켜 만드는 마지막 과정입니다. 그리고나서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안산공장에 대한 설명을 다 듣고 전시관으로 출발했습니다.


인쇄 전시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인쇄공정으로 조판 및 제판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판으로 잉크를 묻혀 다른 재료에 옮겨 문자나 그림 등을 복제하는 과정입니다. 인쇄공정 외에 활판인쇄기 등 다른 것도 많았습니다. 이것들을 보아 아주 옛날에는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목판이나 금속을 파서 책을 만들었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기계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전시관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 견학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쇄전시관을 다녀와서 다음 일정인 옵셋실로 갔습니다. 옵셋은 낱장으로 종이를 인쇄하는 것이고 다음에 본 윤전은 한꺼번에 인쇄하는 과정입니다. 옵셋실을 들어가면 기계가 돌아가는 소음과 인체에 유해한 잉크냄새가 한꺼번에 나기때문에 귀마개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갔습니다. 귀마개를 착용해서 소음이 크게 들린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였는데 관계자분에 설명이 잘 안들릴 정도로 소음이 대단했습니다. 옵셋실을 탐방하고 윤전을 보러 갔습니다. 그곳도 옵셋실과 마찬가지로 소음과 냄새가 났지만 책이 만들어져 나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책에 접착을 위해 풀을 바른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현장견학을 마치고 처음 두산동아에 대해 설명을 들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곳에서 나만에의 매직북을 만들고 내가 잘 만들었는지까지 확인을 하고 도장까지 남겼습니다. 두산동아와 헤어질 시간이 점점 다가와 현장견학 때 소음때문에 잘하지 못했던 질문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질문이 몇가지 있다면 로봇들의 의무와 로봇들의 이름을 어떻게 붙이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답은 아주 흥미진진하였습니다. 로봇은 사람대신 인쇄물을 실어나른다고 합니다. 노동력을 줄이고 더욱더 빨리, 신속하게 일할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로봇들의 이름은 앞에 리스롱을 붙여서 리스롱 O호라고 부른다는 사실까지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룻동안 두산동아를 탐방하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듣고 기념품까지 챙겨서 돌아왔습니다. 기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10권의 공책과 두산동아가 출판한 책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용성이 좋은 책과 공책을 기념품으로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헤어질 시간이 되어 관계자분들의 배웅과 함께 힘들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기 마지막 탐방이라 더욱 기억에 남을것 같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고 생각하니 기쁨니다. 2010년에도 화이팅하는 푸른누리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자아자 Fighting!!!

하주영 독자 (서울고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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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2010-02-19 12:38:34
| 마지막 현장견학이어서 더욱더 소중한 추억이 되겠네요^^
백지원
2010-02-22 20:29:53
| 하주영기자^^
나에게는 80명의 푸른누리들과 함께한 마지막 탐방이었지요...
채승호
2010-02-23 08:07:32
| 정말 멋진체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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