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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 08월05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동건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4 / 조회수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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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레이서의 뜻깊었던 지난 1년

8월 2일 경복궁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메트로 미술관에서 열린 독도레이서의 1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독도레이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었는데 취재 준비를 하며, 취재를 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독도에 대해서도 그동안 잘 알지 못했었던 사실도 알게 되었고 많은 관심도 갖게 되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km가 떨어져 있다고 한다. 독도레이서란 2006년 독도라이더의 뒤를 이어 2008년에 대학생 7명이 조직한 모임이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이어지는 세계종단을 통해 세계인과 독도를 화두로 소통하고자 조직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독도를 지키고 세계인에게 한국과 더불어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홍보활동을 한 독도레이서 모두에게 고마운 말을 전했다.

이들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1~2년 간의 준비와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대학생이어서 학업에도 열중해야 하고 어떻게 보면 자신의 시간을 많이 빼앗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독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활동한 독도레이서 모두가 대단하고 생각했다. 정진원 대원은 군대도 가야하고 유학 갈 예정이었음에도 이러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독도레이서 활동보고회는 독도레이서 활동 동영상 시청, 독도레이서 주요활동 소개 및 추후활동 계획과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및 기자간담회로 이루어져 있었다. 활동보고회가 시작하고 처음에는 각각 독도레이서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정열이 넘치는 형부터 싱그러운 누나 그리고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형까지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적극적인 모습이 엿보였다. 그 다음엔 독도레이서 활동을 후원해준 후원자들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그리고나서 6분간의 짧고도 모든 활동의 기록이 묻어나는 동영상을 감상하였다. 동영상이 끝나고 정열이 넘치는 형과 싱그러운 누나, 두명의 도슨트가 해설해주는 독도레이서 주요활동소개와 1년여간의 행적을 보여주는 게시물을 관람하였다. 형과 누나가 자세히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서 지루하지 않았고 설명이 이해가 쏙쏙되는 것 같았다. 설명 중에 안타깝게도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난 故 김도건 형의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고 그런 힘들고 슬픈 상황속에서도 독도를 알리기 위해 세계로 떠난 독도레이서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독도레이서들의 활동은 한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마라톤을 시작으로 북남미, 호주, 일본, 아프리카, 유럽 등등 다양하고 많은 지역을 돌면서 다양하고 뜻깊은 활동을 하였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각양각색인 곳을 돌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테고 힘들었을 테지만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서 이렇게 활동보고회를 가진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본받아야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한국에서 시작한 독도 마라톤에서부터 독도레이스LA, 워싱턴D.C , 시드니편, 토론토평화통일마라톤, 시카고 마라톤, 뉴욕시티마라톤, 체코프라하마라톤 등등 세계각지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와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이중에서는 직접 레이스행사를 개최한 것도 있으며 세계적인 마라톤에 참가하여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를 홍보했다.

그리고 스탠포드대학, 유타대학, 토론토대학, 보스턴대학, 멕시코 나야릿자치대학, 체코프라하찰스대학 등 미래지도자가 될 해외우수대학의 대학생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홍보하는 등 세미나를 가졌다. 이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함께 독도소개 영상 등 각종 홍보내용도 보여주었다.

또한 할리우드, 나이아가라폭포, 중남미 Mayor광장, 유럽 유명관광지, 남아공월드컵경기장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펼쳐진 독도레이서의 한국의 판소리, 태권도, 사물놀이 등등의 즉흥공연과 홍보활동과 LA한국문화원, 중남미한국문화원, 페루 쿠스코 시립극장, 케냐 나이로비 지라니합창단과 합동공연, 남아공 프레토리아 홍명보드림스타디움 개관식등 대규모 인원이 운집한 정식공연장에서도 그들의 홍보활동과 공연은 이어졌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보인 이들의 열정적인 사물놀이 공연, 한국과 독도를 소개하는 수많은 홍보영상, 크고작은 사고, 각종 풍토병, 직접 탈을 만들기도 하였고 특히나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었을 때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굉장했다고 한다. 높은 언어의 장벽을 넘기위해 스페인어를 배웠고 호주에서는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11주 동안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우리나라와 독도를 세계에 알린 이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독도레이서 모두를 보고 인터뷰도 한 것은 영광이었다. 또한 故김도건 대원이 불이의 사고로 이세상을 먼저 떠난 것은 유감스럽고 슬펐고 안타까웠다. 보고회장에서 여러 게시물이 눈에 띄었고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의 발자국이 찍힌 종이와 남아공월드컵 때 화제가 되었던 부부젤라도 직접 보았고 김연아 선수의 사인도 볼 수 있었다. 나도 커서 독도레이서활동과 같은 활동을 통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싶다. 독도레이서 활동보고회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의미가 있었고 재미있었다.

이동건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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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8-09 00:07:42
|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였죠.. 323일이라는 긴 세워동안 슬픈일 고통스러운일 당황스러운일을 다 격으시면서도 행복하게 독도를 홍보하고 돌아오셨잖아요.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8-10 00:35:20
| 참의미있는 일들을 하신분들이네요..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8-17 18:35:41
| 정성가득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19 01:02:02
| 이동건기자님 멋진 독도 기사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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