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독도레이서들

2010년 8월 2일 (월) 13시에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푸른누리 기자들이 독도레이서들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취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 날, 국회독도특별위원회 안규백 의원, NH 농협 배판규 부행장, 현대로템 장화경 상무, 와이즈캠프 이대성 대표, 한국항공우주산업 이경호 차장, 기륭전자 최효진 과장님과 독도레이서의 부모님들이 초청되었습니다. 메트로 미술관에는 독도레이서들의 일기, 도복, 풍물놀이 옷, 직접 입었던 옷과 등산가방 그리고, 세상 각지 사람들이 마라톤을 하면서 찍은 발도장 등 많은 전시물이 전시되었습니다. 우리의 독도레이서들은 "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라는 글씨와 태극기가 새겨져 있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우선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인 독도와 그런 아름다운 섬을 홍보하려한 자랑스러운 독도레이서들의 의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도는 독섬이라고도 하며, 면적은 18만 7,554㎡라고 하고,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하며, 동도·서도간 거리는 151m로 좁은 수도(水道)를 이루고,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우산도(于山島) 등으로도 일컬어졌다. 울릉도가 개척될 때 입주한 주민들이 처음에는 돌섬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돍섬으로 변하였다가 다시 독섬으로 변하였고,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 독도레이서란, 2006년 독도라이더의 뒤를 이어 2009년에 대학생 7명이 조직한 모임이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이어지는 세계종단을 통해 세계인과 독도를 화두로 소통하고자 조직되었다고 합니다. 독도레이서는 2008년 12월에 결성되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독도. 일본의 독도망언에만 들끓는 국민정서. 이제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에 직접 나가 부딪히며 독도영토주권을 알려야 한다며, 2009년 2월 22일.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반대하며 서울에서 독도까지 48시간 릴레이 마라톤을 진행하던 중 팀의 분위기 메이커 김도건 군을 교통사고로 일었지만 독도레이서는 이에 쓰러지지 않고 김도건군과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09년 8월 14일부터 323일 동안 세계를 향한 도전을 펼쳐나갔다고 합니다.

그럼, 독도레이서들의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상엽(27)군은 서울대 중어중문을 나왔고 리더/언론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최가영(24)양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나왔고 예산/세미나를 맡고 있으며, 배성환(28)군은 연세대 체육교육을 나왔으며 대외협력/트레이닝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한나(24)양은 서울대 서양화과를 나와 디자인/콘텐츠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또, 정진원(25)군은 서울대 기계항공을 나왔고, 통역/일정관리를 맡고있으며, 윤지영(20)양은 서울대 지구환경을 나왔고 기록/웹관리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영주(24)군은 연세대 기계공학을 나왔고 메니져라고 하네요. 지금부턴, 젊은 청년들이 지난 1년동안 있었던 수많은 일들 중에서 4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도가 달린다 세계편

(Dokdo Race in the World)

전세계인들과 함꼐 달리며 독도를 알린 이 행사는 독도레이스 LA, 워싱턴D.C, 시드니편, 토론토평화동일마라톤, 시카고마라톤, 뉴욕시티마라톤, 체코 프라하마라톤 등 독도레이서는 직접 레이스 행사를 개최하거나 세계적인 마라톤에 참가하며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를 홍보했다.

유명대학 독도세미나

(Learn about Korea and Dokdo)

스탠포드대학, 유타대학, 토론토대학, 보스턴대학, 멕시코 나야릿자치대학, 체코 프라하 찰스대학 등 미래 지도자가 될 해외유수대학의 대학생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홍보하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소개했다. 독도레이서가 준비한 문화공연과 함께 어우러진 독도소개 영상 등 각종 홍보내용에 감동받은 그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홍보활동

할리우드 나이아가라 폭포, 중남미 Mayor 광장, 유럽 유명 관광지,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펼쳐진 독도레이서의 즉흥공연과 홍보활동과 LA한국문화원, 중남미한국문화원, 페루 쿠스코 시립 극장, 케냐 나이로비 지라니합창단과 합동공연, 남아공 프레토리아 홍명보드림스타디움 개관신 등 인원이 운집한 정식 공연장에서 펼쳐진 독도레이서의 문화공연과 프리젠테이션 등 독도레이서는 감동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독도레이서의 환희와 눈물의 순간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레이서의 열정적인 사물놀이 공연, 한국과 독도를 소개 하는 프리젠테이션 등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순간. 독도레이서에게는 환희와 감격의 순간이었지만 크고 작은 사고, 각종 풍토병, 호주에서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흘린 땀방울 등 독도레이서에게 고난과 시련의 순간이었다.

이렇게, 독도레이서들의 지난 1년 동안의 수많은 일을 4개로 소개를 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수고해주신 대학생 7명의 독도레이서들,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임지원 독자 (군산경포초등학교 / 5학년)

김지수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2010-08-05 21:53:41 | 잘읽었어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8-17 18:37:43 | 정성가득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8-19 01:04:38 | 임지원기자님 멋진 독도 기사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