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명 나누리기자 (중앙기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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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0일 우리 학교에 우주인 이병수 선생님이 오셔서 비전특강을 해주셨다. 비전 특강이란 우리 학교에서 매달마다 유명하신 분들을 초청해서 그분들이 꿈에 대해 강의를 해주시는 것이다. 이병수 선생님은 까다로운 우주인 선발과정을 거쳐 마지막 30인 안에 드셨다.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힘든 훈련들을 거쳐야 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훈련은 중력 테스트였다고 한다. 중력테스트는 돌면서 점점 땅에 압력을 더 받아가는 훈련이다. 1G에서 9G까지 있는데 3G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절하는데 기절할 때 눈이 뒤집어지면서 기절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병수 선생님은 끝까지 버티셨고 결국 최후의 30인에 뽑히셨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우주인 고산 씨와 이소연 씨를 아실 것이다. 원래는 고산 씨가 가게 되어 있었는데 어떤 일로 인하여서 이소연 씨가 우주에 가게 되었다. 그렇듯 고산 씨가 우주에 가게 되었다고 이소연 씨는 좌절하거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꿈을 이루려고 더욱 노력했다. 그렇기에 지금 이자리에 우주인 이소연 씨가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이병수 선생님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멀리 보고 생각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고 하시면서 비전특강을 끝마치셨다.
비전 특강이 끝난 뒤 나는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이병수 선생님께 찾아가서 인터뷰를 했다.
김지명 기자: "현재 우주비행사가 꿈인 어린이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이병수 선생님: "많은 준비를 해야하는 것 같아요. 우주비행사는 여러모로 조건이 많아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우주비행사가 될 수 있어요. 우주에 대한 지식도 많아야 하고, 건강은 기본이고요, 책도 많이 읽어야 해요."
김지명 기자: "그럼 우주에 대해 지금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병수 선생님: "많은 것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발사체라고 생각해요. 저번에 나로호 발사할 때도 발사체 때문에 말이 많았잖아요. 우리나라 기술이 더 발달해서 우리나라가 만든 발사체로 우주선을 발사하고 싶어요."
김지명 기자: "나로호는 언제 다시 발사할까요? 혹시 아세요?"
이병수 선생님: "지금 러시아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언제 다시 발사할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야기 하는 것으로 봐서는 내년에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여요."
김지명 기자: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일들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이병수 선생님: "노력과 끈기와 소망이 있으면 꿈은 쉽게 이룰 수 있을 거예요."
김지명 나누리기자 (중앙기독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