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희 기자 (한밭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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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들려야하는 병무청!
전 세계에는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수많은 군인 아저씨들이 계신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남자로 태어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꼭 한번은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병무청이다. 여자로 태어난 나에게 평생에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해보는 병무청일 것이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대전 푸른누리 기자단과 함께 둘러보았다.
3월 24일 목요일 푸른누리 기자 40명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을 찾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큰 회의장에서 병무청 전반에 관한 동영상도 보여주셨고 맛있는 과자도 준비해주면서 우리를 환영해 주셨다. 처음이라 떨렸지만 친절하게 안내해 주며 다양한 체험까지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이번 대전충남병무청 탐방에는 병무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던 병무청장님과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더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규희 기자: 병무청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장갑수 병무청장님: 우리나라의 병역 자원을 관리하고 징병검사 및 현역병 입영, 공익근무 요원등을 소집하는 곳입니다. 또한 각 지역 향토 예비군을 편성관리하며 전시 병력 동원 및 훈련을 소집하는 일도 합니다. 기타 많은 병역 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 징병 검사는 어떤 절차가 있습니까?
장갑수 병무청장님: 예, 먼저 병역대상의 신분 등록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심리검사, 신체검사, 적성분류, 병력판정, 면제 판정 순으로 진행됩니다.
김규희 기자: 군대를 가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들이 있나요?
장갑수 병무청장님: 네, 물론 있습니다. 키가 너무 커도 못갑니다. 표준 159cm-195cm 사이에 있어야 됩니다. 또한 아토피가 너무 심한 피부질환이거나 귀가 안 들릴 때 시력이 안 좋을 때 등 신체적으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사람은 군대에 못갑니다.
김규희 기자 : 어떤 오빠들은 군대에 가기 싫어하는 오빠들도 있던데 병무청에 일하시면서 힘드신 점은 없으신가요?
장갑수 병무청장님: 힘든 점은 군인들이 나라의 봉사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자세로 일하지만 월급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그 점이 안타깝습니다. 또한 검사하는 과정에서 오빠들이 검사를 하다가 갑자기 안 한다고 할 때 설득시킬 때가 힘듭니다.
김규희 기자: 마지막으로 저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장갑수 병무청장님: 이번 초청은 미래 병무청의 고객인 어린이에게 당당한 병역이행을 통한 건강한 병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에 노력할 것이니 미래의 대한민국 군인이 되는 여러분도, 군대를 가게 되는 것을 보는 다른 여러분도 군인이 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징병검사 체험과 마지막으로 들린 병무행정기록전시관 등을 살펴보며 병무청에 대해 새로운 경험과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 주신 병무청장님과 체험을 일일이 도와준 여러 병무청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국군 아저씨, 사랑합니다!
김규희 기자 (한밭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