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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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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두 나누리기자 (유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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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푸르름의 위한 나무심기

한새봉숲사랑이 나무심기 행사에서 숲사랑이 회장님과 학생들 그리고 광주전남녹색연합의 관계자님을 만나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기자: 한새봉 숲사랑이는 어떻게 설립되었고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요?

한새봉숲사랑이 회장님: 네, 한새봉 숲사랑이는 우리들의 삶의 보금자리 주변의 낮은 산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훼손되는 것과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6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매년 나무심기 행사, 개구리논농사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숲사랑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정인 학생은 언제부터 숲사랑이 활동을 하였으며 어떤 활동이 인상깊었습니까?
일동초 4학년 서정인 학생: 저는 엄마를 따라 3년 전부터 함께하고 있어요. 매년 4월에는 나무심기, 6월에는 개구리논농사, 지렁이농장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개구리논농사 때는 직접 모심기도 하고 추수도 직접 참여합니다. 그 논에는 도룡뇽, 황소개구리, 물자라, 개아제비 등 여러 동물들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지렁이 농장에서 지렁이도 직접 키우고 만져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심을 나무는 몇 그루 입니까?

광주전남녹색연합: 오늘은 산벚나무와 산달나무 두 종을 심게 되는데 약 45주정도 심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작은 나무이지만 1년 후 10년 후의 모습은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우리들의 휴식처가 되어줄 것입니다.

 
기자: 이 행사는 녹색연합에서 진행하는 행사인가요?
광주전남녹색연합: 아, 아닙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은 우리가 사는 광주를 둘러싸거나 삶터 가까이에 위치한 도시숲(동네 앞산 뒷산)을 소중히 아끼며, 앞산 뒷산을 지키는 사람들의 연계망을 서포트하는 형식의 지원을 합니다. 광주에는 64개의 산이 있는데 앞산, 뒷산 네트워크는 8개의 주민모임인 앞산 뒷산 지킴이와 4개의 숲을 소중히 여기는 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자연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 녹색연합의 생각입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으로는 생태지도등 커리큘럼을 만들어 자연보호와 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새봉숲사랑이 회장님: 한새봉숲사랑이는 숲길에 음식물 쓰레기의 무단 투기와 무분별한 경작(숲에 자신들의 농사를 짓기 위하여 나무 둘레를 톱으로 그어 놓거나 껍질을 벗기기도 한다고 한다)으로 인한 자연훼손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숲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레기를 치우고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광주 일곡동에 위치한 한새봉에 서식하는 수리딸기, 타래난초, 꿀풀, 말오줌때나무, 산딸기, 층층나무, 졸참나무, 벼룩이자리, 갈퀴덩쿨, 노린재나무, 이고들빼기, 싸리나무, 상수리나무, 자귀나무, 인동덩굴, 미역취나물 등의 풀꽃과 나무들과 한새봉습지에 서식하는 네점하루살이애벌레, 부채하루살이애벌레, 장구애비, 고려측범잠자리, 소금쟁이, 강도래애벌레, 개구리, 도룡뇽, 쇠딱다구리, 호랑나비 애벌레, 거위벌레, 거품벌레 등 동물과 곤충들도 관찰하고 보호하는 일도 하고 있답니다.

 
한새봉숲길의 이야기는 자연과 우리가 하나가 되었을 때 어울림이 되고 꿈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며 우리 마을 숲 ‘한새봉’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꾸준히 홍보할 것입니다.

 
기자: 회장님의 가슴에 와 닿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학생들의 오늘 나무심기를 하고난 후의 소감 한마디 해주시겠습니까?

일동초 4학년 서정인 학생: 엄마를 따라서 활동하게 되었지만 앞으로는 이 한새봉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에 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활동할 거예요.

살레시오고 1학년 김현성 학생: 처음 해보는 나무심기였는데 재미있고 흥미로웠으며 다음에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함께해보고 싶은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일동중학교 2학년 김영채 학생: 나무심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런 활동의 기회가 된다면 나는 주저없이 함께할 것이다. 이유는 자연을 살리는 길이 지구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이다.

숭일고 1학년 학생: 나는 정말 뿌듯하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하여 활동할 것이며 앞으로 자주 들려서 내가 심은 나무를 돌봐주고 싶다.

동신여고 1학년 학생: 예쁜 이름표를 단 나의 나무, 내 나무를 사랑으로 돌보고 아름드리 나무로 키우고 싶다.

 
산책의 숲길 한새봉 사계절이야기

풀꽃향기 가득한 봄

숲속을 찾아온 봄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


푸른 나뭇잎 눈부신 여름

여름에 피는 꽃

곤충의 세계


고운 빛깔로 물들인 가을

가을단풍과 열매

씨앗의 이동


꿈꾸듯 겨울을 나는 나무들의 겨울

숲의 겨울나기

동물의 겨울과 나무의 겨울눈


우리가 숲에 들어가면

우리도 숲이 됩니다.

숲길따라

마음도 나무가 됩니다.


마을숲 한새봉에서는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새봉숲사랑이 안내 소책자 中)

 
4월 9일 참여한 한새봉숲사랑이의 나무심기 행사는 한새봉숲사랑이와 광주전남 녹색연합 관계자분들과 인근학교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했다. 이 행사를 통해 불법쓰레기와 이기적인 사람들의 경작지에서 숲을 이룰 작은 출발점에 섰다. 이름표를 단 나무들은 이날 함께한 이들에게도 보람이라는 뿌듯함을 느끼게 할 것이며 45주의 산벚나무와 산달나무는 몇 년 후 우리에게 푸르름과 생명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백기두 나누리기자 (유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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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4-21 17:00:49
| 내가 심는 한그루의 나무가 별것 아닐것 같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그루씩만 심어도 5천만 그루나 됩니다^^ 일년에 한그루정도는 꼭 심었으면 좋겠어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4-21 19:15:31
| 나무 심기는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힘들어도 나무 심으면 뿌듯할꺼 같아요
백기두
유덕중학교 / 1학년
2011-04-21 20:33:52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 푸른산 만들어가는데 힘을 합쳐요
이덕경
부산개성중학교 / 1학년
2011-04-24 09:52:43
| 푸른산을 만들려면 저도 나무를 한그루 심어야겠네요.
백기두
유덕중학교 / 1학년
2011-04-25 23:46:56
| 이름표 단 나의 나무는 너무 사랑스럽답니다.ㅎㅎ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2 17:16:15
| 기자님들이 나무를 심은 곳에 꼭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산이 푸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02 18:14:15
| 백기두 기자님 덕분에 한새봉숲사랑에 대하여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기두
유덕중학교 / 1학년
2011-06-16 16:39:48
|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을 살리는 일에 우리 모두가 나설때라고 생각합니다. 녹색환경연합의 활동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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